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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62024년 05월14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e-book과 새로운 면접 문화'와 관련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상구 원장이 출연했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하, 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커피한잔으로 인생을 바꿔보자'라는 모토로 4900원에 발간하고 있는 면접합격가이드북 전자북(e-book)뿐 아니라 대통령경호처면접에 대해 설명했다.국정연은 수험생, 대학생, 취준생, 일반인들을 위해 파워포인트(PPT) 형태의 전자북을 제작해 4500원,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다음은 e-book과 새로운 면접 문화 방송에서 소개한 e-book 및 대통령경호처 면접과에 대한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 이상구 원장[출처=새날 유튜브 방송]○ (사회자) 지난 방송에서 박목월 선생님의 유작을 소개한 이후 좋은 제안들이 있었다구요?네, 지난 방송에서 “피카펜”이라는 플랫폼이 블록체인의 일종인 ‘분산원장저장기술(DLT ;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활용하여 무단복제를 막고 소비자가 구매를 하면 바로 작가에게도 수입이 자동배분 되도록 하는 등 신기술로 <저작권 보호>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방송을 한 이후 저에게 몇 가지 문의가 왔습니다.우선 예전에 우리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는 <굿 스테이지>라는 웹진의 대표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종이책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잡지(웹진 webzine, Web Magazine)를 발행하는 곳인데 새날 출연 이후 구독자가 늘어서 현재 1,234만 명 정도의 독자가 있다고 합니다.이 잡지는 특정 예술인이나 공연, 전시를 소개하면서, 기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바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여기에서 지난 시간에 소개된 “피카펜”을 플랫폼으로 하여 박목월 선생님의 시를 판매하는 것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마침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수복, 전 단국대총장)와 협약을 통해 한국시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화 사업 협약이 체결되어, 1,700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시를 “피카펜”을 통해 <굿 스테이지>라는 웹진을 통해 소개도 하고, 판매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또 다른 제안도 있었다구요?코로나 19 판데믹 시기에 개최된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더 소울 원‘은 191개 국가에서 시청하면서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이나 되었는데, 당시 온라인으로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49,500원으로 약 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이번에 연락이 온 곳은 (대형기획사는 아니지만) 블록체인 기술로 온라인 공연을 헤킹이나 불법 다운로드 없이 보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을 주셔서, 출연하신 우정권 교수님을 통해 기술팀에게서 “당연히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아 전달했습니다.우리 새날 방송을 공연 기획에 종사하는 분들도 본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만, 우리 방송을 보면서 자신들이 기획하는 공연에 적용해보려는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연락을 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K-POP 등 한류가 4차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회자) 예전에 방송을 마치고 우리 스텝들과 같이 식사하면서 말씀하신 유전자 검사와 질병 예방 부분도 한번 소개해 주십시오.네, 김대중 대통령 시기인 2000년도 위암, 폐암,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5대 암 국가무료검진사업”을 시작하여 암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등록된 암 환자가 10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동시에 암 생존율과 완치율도 높아졌습니다.하지만, 근본적으로 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암 예방법은 아직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인데, DNA mapping 등 유전자 분석기술이 발전하여,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관련 유전자와 암 관련 유전자들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고, 이들 유전자가 있는 분들을 간단하게 검사하는 방법도 개발되었습니다.우리 병원에서도 이러한 검사를 하는데, 검사 결과를 보면 저도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물론 유전자는 검사 결과로 암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원인적 인과관계>는 아닙니다. 암을 유발하는 인자는 유전적인 요인 뿐 아니라, 음식이나 환경, 생ᅟᅡᆯ습관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또 암을 막는 인자도 여러 가지입니다.하지만 본인의 유전자들 중에 관련 요인들이 높은 인자들이 있다면 <통계적 유의성>은 상당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최근 원장님께서 암 유전자 검사를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인가요?잘 맞추는 점집의, 갖 신내림을 받은 무당에게 하는 말이 “자리를 깔고 앉으라”는 말인데, 그 정도로 연관성이 높아서 하는 소리일 것입니다.일단 기존의 질환이 있는 분의 경우, 관련 유전자 검사를 해 보면 정확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아래의 임상병리 검사 결과지는 75세, 여성 환자의 것인데, 이분은 이미 고지혈증 치료 약을 10년 이상 복용하고 계신분이었는데, 최근에 이유없이 힘이 없고 자주 피곤하다고 하여 우리 병원에 오신 분입니다.검사 결과를 보니 공복혈당이 412, 당화혈색소가 8.0이나 되는 매우 심한 당뇨병 환자인데도, 본인이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힘이 없다‘고 하니, 자녀들이 인터넷 쇼핑에서 선전하는 염소 엑기스를 고가로 구입하여 드시도록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이분의 유전자 검사에서는 이미 발현된 콜레스테롤 관련 유전자 뿐 아니라, 혈당 관련 유전자가 있어 주의를 해야하는 분이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 관련 유전자도 있어 골다공증 검사 외에도 매일 걷기와 같은 운동 및 (비타민 D 합성을 위한) 햇볕 쏘이기, 그리고 우유를 정기적으로 일정 양 이상 마실 것을 권해 드렸습니다. ○ (사회자) 암도 유전적으로 연관이 있나요?물론입니다. 특정 암은 유전적인 연관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갑상선암이나 유방암은 호발연령이 지났고, 발견된다고 하여도 암이 인체에 영향을 미칠 위험은 적은 연세입니다.그런데 폐암과 대장암은 다른 분들에 비해 유전적인 소인이 많으므로 정기적으로 흉부 방사선 검사를 하거나, 독감과 폐렴 예방접종 등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교육했습니다.변비가 심해지거나 변이 가늘어지고, 검은색 혈변이 있는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병원 조사를 하도록 하면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해드렸습니다.유전자 검사 결과를 알려드리니, 그제서야 본인의 부친이 폐암으로 돌아가신 것과 자신의 여동생이 대장암으로 진단받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미리 이런 검사가 있는 줄 알았으면, 우리 동생이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사회자) 우리 새날 청취자들도 검사할 수 있나요?마침 이런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하는 회사 한 곳과 <연구협약>을 체결하여, 우리 병원에서 의뢰하는 환자들은 30만원 정도의 검사비를 내지 않고도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하였습니다. 태평서울병원을 검색하여 오시거나 다음의 주소로 예약을 하면 무료로 검사하여 드립니다.https://bit.ly/3TjqRsE이런 유전자 검사는 매우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자필로 유전자 검사 신청을 하도록 하고, 이때도 (다른 일체의 정보 없이) 생년월일 등 나이를 알 수 있는 정보와 성별 등 기본정보만 쓰도록 하여 1차로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의료법에 보호를 받도록 되어 있는 “병록 번호”만 기입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2중으로 하고 있습니다.특히 보험회사가 이들 정보를 미리 알고 보험 가입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의료기관이 책임지고 개인정보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새날을 열심히 듣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출처=새날 유튜브]○ (사회자) 오늘은 지난 시간에 간단하게 소개한 적이 있는 면접 준비서를 e-book으로 발간하는 사업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구요?그렇습니다. 민진규 소장님은 국가정보원이나 대통령 경호실, 군무원 등 중요한 일을 하는 공무원들을 잘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오랫동안 수험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계시고 또 면접을 위한 강의도 해오셨는데 최근 면접 가이드북을 e-book으로 발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한 달에 4~5권을 쓰신다고 하니, 거의 1주일에 한 권 씩 출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오랜 기간 동안 강의를 해 오신 분야라서 축적된 자료도 많아서 쉽게 발간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원고를 책으로 편집하는 것도 시간이 상당이 걸리는 일입니다.어떻게 매주 한 권 정도를 낼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본인에게 직접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와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를 한번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나요?제가 공군 정보장교 출신이라서 아무래도 정보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보니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 있고, 또 지식도 갖추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또한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는 국정원의 정신처럼, 묵묵히 남들이 하지 않는 힘든 일을 하는 분야의 분들에게 국가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예전에는 공기업에 낙하산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특혜를 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따라서 이러한 일에 대해 1)사명감을 가진 분들을 잘 선별하고, 이분들이 2)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3)궁극적으로 자신의 일이 자신의 능력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국가정보원 수험서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대통령 경호실도 또 다른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자료를 준비하고 수험서를 쓰는 등 영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저의 수험서를 읽은 입사 준비생들이 면접시험 준비도 도와달라고 요청을 하여, 면접에 대해서도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또 삼성전자와 같이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 기업들의 경우에도 좋은 인재를 발굴하여 채용하고 이들이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그러함에도 우리나라에서는 불행하게도 이 분야에 대한 전문가가 부족해 제가 힘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기존의 종이책이 아니라 e-book으로 발간하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첫째, 기왕이면 저렴하게 구입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e-book으로 발간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900원짜리 전자책을 만들었습니다.둘째, 수시로 바뀐 내용을 반영하여 수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book으로 발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제작하면 편집과 제본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e-book으로 발간하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마다 증보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출판사 입장에서도 편집이나 디자인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쉽게 책을 발간할 수 있습니다. 저자 뿐 아니라 출판사, 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입니다.셋째, e-book에는 다양한 내용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글자(TEXT), 도표와 그림(IMAGE) 등을 마음대로 올릴수 있습니다. 지난번 우정권 교수님의 피카펜에서 보았듯이 e-book에 블록체인기술을 더하면 동영상이나 음성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넷째, 젊은이들이 e-book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도 종이책에 익숙한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젊은이들은 책 자체를 사지 않고, 노트북 컴퓨터나 랩 탑, 아니면 모바일폰으로 대부분의 정보를 취득하기 때문에 e-book이 젊은이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매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자) 저는 e-book이라고 하여 짧고 간단하게 만든 수험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오늘 가지고 오신 대통령 경호실 수험서를 보니 일반 책보다 더 많은 양이군요?그렇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7급~9급 및 경력직) 면접 합격 가이드북이라는 제목의 책을 예시로 보여드리기 위해 가져왔는데, 일단 책은 5개의 큰 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부는 면접의 구성과 의미, 직무 면접과 인성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의 전략, 이력서의 의미 등등 면접에 대한 일반론을 담았습니다.2부는 직무 면접과 역량 면접, 자신의 장점 설명, PT면접, 상황면접의 특징과 이해, 토론 면접 및 논술 면접 등 면접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3부는 경호처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인성 면접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법, 바람직한 인성면접, 인성 면접의 평가요소,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요한 인재가 무엇인지를 담았습니다.4부는 <면접관을 면접하라>는 소제목으로 면접관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예를들어 면접관이 지원자를 판단하는 요건이나 유능한 면접관의 태도, 면접관을 보고 조직을 선택하는 전략까지 기술했습니다.마지막으로 5부는 경호처의 역사, 핵심 가치, 경호지침 등 입사하려는 경호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미리 자신이 갈 곳이 어떤 곳이며 자신이 해야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서 면접을 볼 수 있고 입사 자체도 결심할 수 있도록 임사 대상 기관에 대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사회자) 책의 초반에 좋은 직장 찾기가 있군요. 좋은 직장에 대한 평가 기준은 무엇인가요?좋은 직장은 GWP(Great Work Place)라고 하며, 월급을 많이 주거나, 일이 편한 직장이 아니라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말합니다.GWP는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를 지칭하는데, CEO의 이미지와 마인드, 기업에 대한 프라이드, 기업 문화,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자기 계발과 교육 기회, 국내와 해외 경쟁력, 마지막으로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등 10가지 Dimensions(측면)에서 평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또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 내역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오염 등 환경 요소, 이해관계자와 가치 존중, 그리고 의사 소통 등 사회적인 요소, 마지막으로 제도 운영과 리더쉽, 투명성 등의 거버넌스 영역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이를 입사 결정의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그런데 대통령 경호처의 면접이 매우 복잡하고 까다롭다구요?그렇습니다. 예전에는 무술 특채도 있었고, 특정인의 추천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단 7급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체력검정에 통과한 수험생만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면접은 직무면접부터 시작해 인성면접까지 2~3회 정도 치러지는 편인데. 경호처는 1박 2일 합숙하면서 면접 전형을 진행합니다.면접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10여 가지에 달하는데 인성 면접과 심층 면접은 기본이고 난이도가 높은 토론면접, PT면접, 상황면접, 영어면접 등은 그래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기술하는) 논술 면접, (신세대 입장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 MZ 면접, (MMPI를 활용한 심리검사와 유사하게 구조화된 설문지로 평가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AI 면접, PI 면접 등은 다른 조직에서 잘 다루지 않는 영역이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영어면접을 강화하는 것은 실제로 경호실이 해외 기관이나 조직과 협력할 일이 많기 때문에 영어 사용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하여 도입하고 있습니다.이런 면접들은 비용도 많이 들고 인력도 많이 필요하지만 그 만큼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자원을 투입해서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자) 상황면접은 경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것인가요?▲ 대통령경호처 상황면접 시나리오(Decision tree Analysis)[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물론 경호관이 되면,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몸이 반응하도록 훈련을 받지만, 경호관으로 근무하게 되면 수시로 부딛칠 상황에 대한 수험생의 생각을 질문함으로서 평소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알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갑자기 대통령이 ㅇㅇㅇ을 방문한다고 한다. 현장 답사와 경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이 질문은, 수험자가 준비가 되기까지 출발을 미룰 것 인지, 혹은 최대한 지시를 수행하기 위해 선발대의 출발을 서두를 것인지 등을 고민해서 대답해야 합니다.여기에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닌데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보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본인이 경호관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상황 제시 후 자리에서 일어나서 행동을 취해봐라고 한 후 상황을 “대통령을 죽이려고 칼을 꺼내는 위해자가 있다., 내(면접관 본인)가 위해자라고 생각해라. 이 칼에 맞으면 대통령은 죽는다. 이때 경호관으로서지원자의 액션은 무엇인가를 질문합니다.○ (사회자) 최근 입 틀막 사건들이 연이어 나오는 것을 보면, 경호가 옛날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무리 좋은 인재들을 뽑아도 경호 지침이나 상부의 지시가 부적절하게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경호관의 자격요건 및 자세[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과거 권위주의 정부 하에서 경호처는 폐쇄적인 형태로 운영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민이나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기 보다 비밀을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단절된 방식을 고집했습니다.하지만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국민의 눈 높이가 높아지면서 경호실도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호지침은 열린 경호, 소통 경호, 스마트 경호 등입니다.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정부가 오랜 기간 인기를 얻을 수 없듯이 경호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경호처의 3대 불문율에는 ”보지 마라, 듣지 말라, 말하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선은 위에서 지시하는 대로 따르고, VIP의 신변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 경호관의 본분입니다.하지만, 상관의 이동 명령도 합리적이지 않으면 거부해야 한다거나, 불가피한 상황 외에는 공격을 지양해야 하는 등의 지침들도 있기 때문에 윤석열정부에서 일어난 각종 ”입틀막“ 사건이 나중에 어떻게 평가되고 귀결되는지 조차 경호관들의 교육 지침에 반영되어 전수될 것입니다.○ (사회자) 경호처의 실패 사례인 박정히 시해 사건은 어떻게 분석되고 교육되고 있나요?10.26 사태를 다양한 정치적인 의미도 있고, 역사적인 의미도 있지만 경호처의 입장에서는 이 사건은 대표적인 경호 실패의 사례입니다.1979년, 일명 부마사태가 발생하면서 박정희 정부 내부의 갈등이 고조됐습니다. 학생과 시민의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것인지에 대한 극단적 의견 대립은 정권의 붕괴를 재촉했습니다.당시 최고 권력기관이며 정권 안보의 중추 역함을 담당하던 중앙정보부 책임자인 김재규는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하고, 차지철 경호실장 등 경호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이 사건에 대해 경호처는 1) 김재규 일행이 경호관의 제지를 거부하고 권총을 소지한 채 안가에 들어가도록 한 것에 1차 적인 실패가 있었다고 판단하면서 아무리 대통령 최측근 인사라도 예외로 하지 말라는 원칙적 경호를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되었습니다.2) 김재규 뿐 아니라, 중정의 직원들이 기관총을 들고 현장에 다가가도록 한 것 또한 경호 실패의 사례로 손꼽힙니다. 특정 지역 내 안전 활동 강화에 대한 원칙과 지침이 만들어진 것도 이사건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자) 최근 일본에서 일어난 아베 전 총리의 암살사건은 어떻게 분석되었나요?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꼽합니다. 치안이 잘 되어 있으며 조직폭력배인 야쿠자 조차도 일반인에 대한 폭력은 삼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2년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암살되면서 일본이 안전하다는 믿음이 깨어졌습니다.살해 용의자는 1) 인터넷에서 총기부품을 구입 해 조립했으며, 화약은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불꽃놀이용 폭죽을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사제충기의 제작 현황을 파악하지 못한 잘못으로 지적되어 인터넷에서 관련 검색이나 노출이 되면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지침이 시작되었습니다.또한 2) 자민당 관계자와 총기를 휴대한 경호원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었음에도 용의자가 접근할 때 인지하지 못하였고, 사제 산탄총으로 2발을 발사했을 때 첫발은빗나가고 두 번째 총알이 목 부위를 관통했습니다.이것은 총기를 휴대한 용의자가 접근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경호 실패 뿐 아니라 응급 조치에도 실패 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마지막으로 사건 용의자는 41세의 해상 자위대 근무 경력이 있는 자로 3) 위해 가능성이 있는 자에 대한 사전 정보 수집이 미흡한 것이 실패로 지적됩니다. 엄마의 과도한 종교활동으로 인한 피해의식 등으로 특정 종교를 지지하는 정치인에 대한 적개심이 있었습니다.○ (사회자) 책의 내용이 대부분 PPT로 되어 있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읽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맞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경호처에 시험을 치려는 분들은 7급 공채에 우선 합격을 해야 하고 또 단순 신변경호가 아니라 경호관으로 근무를 해야 하므로 이 내용이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무엇보다 논리적이 체계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PPT를 통해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료를 이렇게 만들어 본 것입니다.책은 175 페이지이지만, PPT를 설명자료로 풀면 수백 피이지가 넘어가고 개념을 이해하고 숙지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더 짧은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이하 생략 -[유튜브 방송 보러가기][1시 38분 40초 이후 'e-book과 새로운 면접 문화' 방송 시작]참고로 교보문고에서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를 검색하면 다양하게 출판되고 있는 e-book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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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국가정보원 경력경쟁채용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 ■ 특정직 7급 ○ 정보보호 • 학사 이상 학위(전공 무관) 소지자로 • 웹·시스템 취약점 점검 또는 정보보호 관련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자(IT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는 1년 이상, IT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는 경력 무관) ※. 軍 또는 국가·공공기관 정보보호분야 업무 경력자 우대 ※. IT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우대 ※. 정보처리산업기사·CISSP·CISA·ISMS-P 심사원(보) 등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 화이트 해커·BoB(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활동자 우대 ※. 국내외 주요 사이버 공방대회 순위권 수상 경력 보유자 우대 ※. 버그바운티 또는 CVE(정보보안 취약점 표준코드) 등재 이력 보유자 우대 ■ 특정직 6급 ○ 사이버 취약점 진단·분석 • 학사 이상 학위(전공 무관) 소지자로 • 전산망·웹·시스템 취약점 진단·분석 등 보안컨설팅 관련 실무 경력 6년 이상인 자(IT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는 4년 이상, IT 관련 박사 학위 소지자는 3년 이상) ※. 軍 또는 국가·공공기관 정보보호분야 업무 경력자 우대 ※. IT 관련 전공 학위 소지자 우대 ※. 정보처리산업기사·CISSP·CISA 등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 화이트 해커·BoB(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활동자 우대 ※. 국내외 주요 사이버 공방대회 순위권 수상 경력 보유자 우대 ※. 버그바운티 또는 CVE(정보보안 취약점 표준코드) 등재 이력 보유자 우대2. 전형일정■ 원서접수 : 2024.05.13.(월) 10:00 ~ 2024.06.03.(월) 16:00■ 서류심사 : 2024년 6월중 합격자 발표,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로그인 후 확인■ 면접 :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하여 7월중실시(면접시 모집분야에 따라 실기평가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신체검사 : 면접 합격자에 한하여 8월중 실시■ 임용 : 합격자 대상 별도 추후 통지- 이하 생략 -※.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공고 사이트 확인▲ 2024년도 국가정보원 경력직 채용 공고(정보보호 · 사이버취약점 진단분석)[출처=국가정보원 채용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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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7급인턴경력직) 면접합격가이드북 취업빙하기 생존전략 표지 [출처=배움]국정원 수험생에게… 대학을 졸업한지 강산이 세번 이상 변할 동안 정보전문가로서 길을 걷고 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 많은 선배·동료·후배와 교류하며 다양한 깨달음을 얻었다. 가장 도움이 된 교훈은 인생은 생각보다 짧지 않으며 단기 이익에 따라 처신한 사람의 끝은 아름답지 않았다는 것이다. 평생을 살면서 나름 장기적 안목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잠을 줄였고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얻으려고 책과 씨름했다. 지식인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강연과 책 집필을 병행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를 포착해 국정원 수험생을 지도한지 20여 년이 되어 간다. 7급 공채 뿐 아니라 경력직 채용까지 포함하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가 많았다. 이들보다 조금 먼저 인생을 산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다. 어느 학자의 글을 읽어보면 지식은 조직 지향적인 지식과 시장 지향적인 지식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조직에서는 긴요하게 필요하지만 조직 외부에는 쓸모가 많지 않은 것을 말한다. 후자는 조직 밖에서는 통용되지만 내부 업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필자도 조직에서 생활할 때 조직 지향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사실 과거의 삶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후배들에게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고 조언하는 편이다. 조언을 받아들일지 여부는 듣는 자의 몫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국정원에 합격해 60세에 정년 퇴직을 한다고 해도 최소 30년 이상 인생 3막의 삶을 영위해야 한다. 태어나 인생을 준비하는 인생 1막, 뜨거운 열정으로 치열하게 투쟁하는 인생 2막과 달리 인생 3막은 달관의 경지로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는 인생 2막에서 인생 3막을 잘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조직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은 은퇴 후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이른바 시장 지향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이 인생 3막을 사는데 유리하다.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장황한 서문을 제시한 것은 이 책이 단순히 면접 요령을 가르치기 위해 집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면접을 준비하며 국정원 직원으로서 필요할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서 도움이 될 인생관·사회관·국가관을 정립하길 바란다. 자기 스스로 인생을 주도하려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2024년 3월30일 공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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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 합격가이드북[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2024년 4월10일(수요일)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가 치뤄지는 날이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국민에게 면접을 잘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은 향후 4년간 민의를 살피고 민의에 따라 국정을 수행할 대표자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면접해야할 시기가 도래했다.마찬가지로 취업시장에서 지원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바로 자신임을 가감없이 드러내야 한다. 최근 들어 경제가 바닥을 치면서 취업시장에서 Z세대의 취업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취업시장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해지고 사회전반적으로 인재육성을 꺼리고 실무경험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고스펙이 평준화 되고 불황에 따른 정리 해고 여파에 재취업을 하려는 중년세대들과도 경쟁해야 되는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고 있다.따라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하 국정연, iNIS)는 치열한 취업 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Z세대를 위해 면접 전문 서적을 출판하게 됐다.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합격가이드북, 코레일(Korail) 면접합격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가정보원(7급·인턴·경력직) 면접합격가이드북, 국가정보원(9급) 면접합격가이드북, 대통령경호처 면접합격가이드북 등 Z세대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공무원 관련 면접합격가이드북 시리즈를 출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면접합격가이드북 집필진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박재희 수석연구원, 김백건 책임연구원, 장은영 선임연구원, 민서연 연구원, 김봉석 객원연구원 등이며 민진규 소장이 전체 내용에 대한 감수를 진행했다. 다음은 삼성전자(DS사업부) 면접합격가이드북 서문을 소개한다.초판을 내면서 2022년 11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ChatGPT)가 공개되면서 인류는 새로운 세상에 접어들었다. 인간의 두뇌를 대체할 혁명적인 변화가 사회 곳곳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희망찬 미래에 대한 부품 꿈은 AI 칩을 개발하는 엔비디아의 주가를 끌어올렸고 국가간 반도체 개발 전쟁을 촉발시켰다. 미국은 국가 차원에서 일본, 대만 등과 동맹을 체결했으며 일본은 반도체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1983년 미국과 일본에 이어 64K D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단기간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업들이 삼성전자·하이닉스와 경쟁에서 패배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굳혔다.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중심이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옮겨가고 대만의 TSMC와 같은 파운드리 업체가 성장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TSMC는 일본 대기업과 공동으로 지분을 투자해 일본에 제조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변방으로 밀렸던 일본이 부활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최대 제조업체인 삼성전자는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과감한 혁신을 강조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아니라 모방에 주력하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라는 정책만으로 세계 최고의 지위에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 애플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다가 중국 기업에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반도체 시장에서도 몇 수 아래로 치부하던 TSMC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난공불락처럼 여겼던 가전시장은 중국의 하이얼 등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삼성전자 DS사업부는 메모리, 시스템 LSI, 파운드리, 반도체연구소 등의 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고용주의 입장에서 삼성의 기업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해야 하겠지만 조직 내부에 변화의 물결을 이끌어낼 사람도 필요하다. 이제 사회생활의 첫 발을 삼성전자 DS사업부에서 시작하려는 청년들도 고리타분한 고정관념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해야 한다. 삼성전자라는 항공모함의 부품이 아니라 핵심 엔진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면접에 대한 고민 해결 뿐 아니라 인생 설계를 위한 노하우도 얻기를 바란다. 2024년 3월15일공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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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국정원 합격 가이드 9판 입체 표지 [출처=배움]PART 국정원 채용의 이해Chapter 1. 국정원의 임무Chapter 2. 국정원의 역사Chapter 3. 국정원의 인재상Chapter 4. 국정원의 개혁 방향Chapter 5. 국정원 조직의 혁신Chapter 6. 국정원 지식의 혁신Chapter 7. 국정원 기술의 혁신Chapter 8. 국정원 인재의 혁신Chapter 9. 국가정보학의 혁신Chapter 10. 국정원의 채용방식Chapter 11. 7급 공채의 시험과목과 특성Chapter 12. 9급 공채의 시험과목과 특성Chapter 13. 특채의 종류와 전형방법Chapter 14. 서류전형 준비 방법Chapter 15.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Chapter 16. NIAT 구성과 공략 방법Chapter 17. 논술의 의미와 글쓰기Chapter 18. 면접을 대비하는 자세Chapter 19. 신원조사의 중요성과 고려 요소Chapter 20. 100세 시대 국정원 직원으로서 인생 설계 PART 2 국정원 전형방법과 준비전략Chapter 1. 국정원 인턴 전형Chapter 2. 국정원 7급 전형Chapter 3. 국정원 9급 전형Chapter 4. 국정원 특별채용 및 경력직 전형Chapter 5. 국정원 임기제 전형Chapter 6. 7급 정기공채 준비전략Chapter 7. 경력직 수시채용 준비전략Chapter 8. 수험생이 가장 많이 하는 Q&A PART 3 자기소개서 작성Chapter 1. 자기소개서 항목 변천Chapter 2. 정기 공채 자기소개서 평가Chapter 3. 경력직 자기소개서 평가Chapter 4. 자기소개서 작성 시 주의사항Chapter 5. 최종 점검을 위한 3가지 전략 PART 4 논술 공부방법Chapter 1. 논술의 정의와 필요 능력Chapter 2. 논술의 단계적 접근Chapter 3.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분석Chapter 4. 논술을 쓸 때 주의사항과 교훈Chapter 5. 일반 논술과 전공 논술의 대비 방법 · PART 5 면접 준비Chapter 1. 면접의 순서와 질문Chapter 2. 면접유형별 주요 질문Chapter 3. 면접의 대비전략Chapter 4. 인성면접의 대비 전략Chapter 5. 심층면접의 대비 전략Chapter 6. PT 면접의 대비 전략Chapter 7. 면접역량의 강화 전략Chapter 8. 면접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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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 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영상의학과 의사 :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 의거,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임상경험 1년 이상인 자▶이비인후과 의사 : 의료법 제77조(전문의)에 의거,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임상경험 1년 이상인 자▶근무지 : 서울2. 전형일정▶원서접수 : 2023. 4. 3(월) 10:00 ~ 채용시※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참조- 이하 생락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정보원 임기제 직원 채용 공고문 [출처=국가정보원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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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정보원 경력경쟁채용(장애인 포함) 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유의사항■ 특정직 7급▶아나운서 : • 학사 이상 학위(전공 무관)소지자로 • 아나운서(앵커·기자·성우 포함) 경력 3년 이상인자 ※ 원고구성(작가) 또는 PD 경력자 우대▶작가 : • 학사 이상 학위(전공 무관) 소지자로 • 영상작가 실무 경력 3년 이상이면서 이중 다큐멘타리·시사교양 분야 TV프로 대본 작성 경력 2년 이상인자 ※ 원서접수시 포트폴리오 제출 필수(제출방법 하단 참조) ※ 공중파·종합편성 TV프로 작가 경력자 우대 ※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 우대 ※ 공중파·종합편성 TV프로·한국방송작가협회 주최 시상식 작가상 수상 경력 보유자 우대▶방첩지원: • 학사 이상 학위(전공 무관) 소지자로 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이면서 • 軍(특수부대·법무·정보·군사경찰)·경찰(외사·특공대)·보안업체(경호·경비) 근무 경력 3년 이상인 자 ※ 공인무도단증 단일종목 3단 이상 소지자 우대 ※ 1종 대형·2종 소형 운전면허 소지자 우대 ※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능통자 우대 ※ 공인무도단증 인정 단체는 하단 참조▶기타 모집분야: 몽골어, 크메르어, 히브리어■ 특정직 6급▶모집분야 : 인포그래픽(장애인만 지원 가능), 변호사 I, 변호사 II(장애인만 지원가능), 세무사, 양자암호, 빅데이터, 인공지능(컴퓨터비전), 인공지능(자연어처리), 사이버 보안기술,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 사어버 침해사고 대응, 포렌식, 정보보호, 취약점 분석(네트워크), 취약점 분석(IoT), 보안검증·평가, 보안관제, 시스템 보안, 모바일 보안, 모바일 위협분석, 이동통신(시스템), 이동통신(신호처리), 무선통신, 위성통신, 위성개발, 우주항공, WMD, 무기체계, 미사일·로켓, 무인기, 핵·원자력, 분석화학, 서버운영, S/W 개발, 임베디드 S/W 개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행정 시스템 개발, 통신 H/W 개발, 항해사, PD, 가상자산, 계약, 공보대응, 교육, 경제·금융 안보, 금융관리, 기록물관리, 방산무역, 심리분석 등2. 전형일정▶원서접수 : 2023. 4. 4(화) 10:00 ~ 4. 24(월) 16:00※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참조- 이하 생락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특정직 7급▲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유의사항(특정직 7급)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특정직 6급▲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유의사항(특정직 6급)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이하 중략 -▶ 전형일정▲ 원서접수 등 전형일정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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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정보원 일반직 9급 채용 공고1. 모집분야 및 응시자격■ 일반직 9급▶냉난방(기계) : • 아래 국가기술자격 중 1개 이상 자격 소지자 - 공조냉동기계·설비보전·배관·에너지관리·가스·용접·위험물 기능사 이상 - 건축설비·건설기계설비·소방설비(기계분야) 산업기사 이상 - 일반기계 기사 ※. 건축기계설비 유지관리 실무 경력자 우대▶전기 : • 아래 국가기술자격 중 1개 이상 자격 소지자 - 전기·전기공사 산업기사 이상 ※. 소방설비(전기분야) 산업기사 이상 소지자 우대 ※. 전기공사·전기설계 및 전기설비 유지보수 실무 경력자 우대▶수송: • 1종 대형 운전면허 소지자 ※. 특수(구난차)·지게차·차량정비 면허 소지자 및 운전 경력자 우대 ※. 대형차량 운전 경력자 우대 ※. 공공기관·민간기업 운전 경력자 우대 ※. 관련분야 직무교육 6개월 이상 이수사 우대 ※. 도로교통안전관리자 자격증 소지자 우대 ※. 원서접수시 운전경력증명서 제출필수(제출방법은 하단 참고)▶발간: • 인쇄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 소지자 ※. 인쇄장비 운용·발간공정 등 인쇄·출판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자 우대 ※. 인쇄 관련 장비(기계·전산) 정비 1년 이상 실무 경력자 우대-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기간 : 2023. 4 .13(목) 14:00 ~ 5. 1(월) 16:00- 이하 생략 -※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참조- 이하 생락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도 국가정보원 일반직 9급 채용 공고▲ 2023년도 국가정보원 일반직 (9급) 채용 공고문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이하 중략 -▶ 전형일자▲ 2023년도 국가정보원 일반직 (9급) 채용 공고문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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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공고1. 선발분야 및 지원자격■ 특정직 7급▶해외정보 : 제한 없음▶북한정보 : 제한 없음▶수사·대테러·방첩 : 제한 없음▶과학기술 : 전산·통신(제한 없음)▶어학 : •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독일어·아랍어·베트남어(제한 없음)- 이하 중략 -2. 전형일정■ 원서접수▶기간 : 2023. 4 .11(화) 10:00 ~ 5. 11() 16:00- 이하 생략 -※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참조- 이하 생락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보원 채용홈페이지 나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도 국가정보원 정기공채 공고 [출처=국가정보원 채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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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직원이 되는 길은 정기공채와 수시 특채가 있다. 정기공채는 매년 8월경에 실시되는 7급 공채가 가장 일반적이고, 수시 특채는 결원이나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학교를 졸업한 20대가 청운의 꿈을 품고 국가정보원 직원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쌓다가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국가정보원 직원의 대부분은 공채로 채용하지만 특채의 규모도 작지 않다.예를 들어 2018년 8월 개봉해 약 5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공작’의 주인공인 흑금성도 특채를 통해 안기부의 직원이 됐다. 국군정보사령부의 소령 신분으로 대북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가 안기부의 눈에 들어 군에서 전역을 했다.군에서 국가정보원의 해외정보, 국내정보, 북한정보, 비밀공작, 방첩 등과 연관된 업무에 종사하다가 국가정보원에 특채로 입사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편이다. 또한 정보통신, 암호, 국제통상 등의 분야에서 석사, 박사 등의 학위를 취득하고 관련 민간 분야에 근무하다가 특별하게 채용되기도 한다. 국가정보원이 특채를 하는 분야와 임용직급, 전형방법 등을 살펴보면 아래 그림과 같다.특채.jpg▲ 특채의 분야와 전형방법▶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 업적을 쌓은 경우에만 특채될 가능성 높아지난 10여년 이상 국가정보원의 특채 유형을 살펴보면 전문자격증, 학위, 업무경력 등 3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개별 채용유형에 따라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전문자격증은 변호사, 회계사,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나눠진다. 과거에는 사법고시나 군법무관 시험을 합격한 후에 변호사가 됐지만 이제는 로스쿨을 수료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최근 변호사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변호사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달라지고 있다. 국가정보원도 변호사를 5급으로 채용하다가 6급, 7급으로 내려온 이후 현재는 대부분 7급으로 채용한다.회계사는 변호사 비해 상대적으로 자격증의 희소성이나 취득 난이도가 높지 않아 7급으로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무사, 변리사 등도 변호사보다는 대우가 낮았지만 현재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의사는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를 말하며 지난 10여 년 동안 내과와 안과 등의 전문의를 계약직으로 채용했다. 민간 병원에서도 전문의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국가정보원에 의사로 취업하려는 수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의에 대한 내부 수요도 많지 않아 채용 주기는 매우 불규칙적이다.약사와 간호사도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민간에서 수요도 높고 정년까지 근무하려는 의지도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의사와 마찬가지로 해당 자격증에 대한 국가정보원 내부 수요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둘째, 학위취득자는 대학졸업자인 학사는 7급 공채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박사와 석사로 구분된다. 박사는 5급, 6급으로 채용하고 있는데 특정 분야의 전공자로서 두드러진 연구실적을 가진 경우로 한정된다.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주요 국가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국가정보원과 협업을 하다가 특채로 채용되기도 한다. 일반 인문과학보다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자연과학 등을 연구하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될 가능성이 높다.석사학위 소지자는 특채로 채용될 가능성이 크게 높지는 않다. 석사과정 2년 공부한다고 해서 전문지식을 많이 쌓았다고 보기도 어렵고, 학사학위 소지자로 특정 업무에 경험을 2년 이상 쌓을 경우에 석사학위 소지자보다 능력이 뛰어난 사례가 많은 것도 석사학위를 크게 인정하지 않는 이유다.학위를 취득해서 국가정보원에 특채로 입사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박사학위까지는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고, 인문과학보다는 자연과학, 정보통신기술 영역 등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박사 학위 이후에도 국가연구소나 해외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양질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셋째, 업무경력은 연차 별로 구분해서 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 5년 미만은 경력자라기 보다는 신입이라고 보기 때문에 7급으로 채용한다.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사원이나 대리 직급까지는 경력자로 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다.3~5년 경력직원은 7급, 5~7년 경력직원은 6급, 10년 이상은 5급으로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5년 이상 경력자라고 해서 모두 6급으로 채용하는 것은 아니고 7급으로 채용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2014년 영상제작, 수사 등은 경력 5년 이상 지원자로 7급으로 채용했다. 영상제작은 방송사 및 프로덕션 영상물 기획, 편집, 제작 등에서 경력을, 수사는 군사기밀보호법, 군형법 등 군 수사경력을 각각 5년 이상으로 요구했다.경력직으로 국가정보원에 특채가 된다는 것은 자기 분야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려 관련 업계의 종사자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돼야 한다. 또한 국가정보원의 직무와 유관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할 경우에 채용될 가능성은 높아진다.결론적으로 특채는 전문자격증, 박사학위와 같은 학위 소지, 주요 업무에서 경력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는 특별한 수요가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채용인원도 많지 않다. 박사학위나 업무경력도 국가정보원의 업무와 유관할 경우에만 채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술과 전공지식도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준비하는 것이 유리국가정보원 특채의 전형방법을 보면 논술, 전공지식, 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일반 공채와는 다른 전형과정을 겪게 된다.예를 들어 영화 ‘공작’의 흑금성은 국군정보사령부에서 대북공작업무를 하다가 국가정보원에 특별 채용됐다. 공식적으로 면접을 보지는 않았을 것이고, 국가정보원 관련 부서 직원, 부서장 등이 비공식적인 면담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흑금성의 경우에 이미 오랫동안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군에서 근무한 기간 동안 근무성적, 주위의 평판이 있기 때문에 판단할 자료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단의 근거가 많지 않은 다른 전문가나 경력자는 공식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밖에 없다.우선 시험과목을 보면 논술, 전공지식 등으로 구성된다. 논술시험은 7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국가관, 윤리관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본다. 논술을 통해 논리적 사고, 합리적 판단기준 등을 갖고 있는지도 평가할 수 있다.대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차 시험에서 논술을 보고, 석사 및 박사는 학위논문을 제출하기 때문에 논술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격증 논술시험이나 학위논문이 고도의 논리성을 갖춘 글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전공지식도 대학의 수준이나 학과별로 차이가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실제 국내 대학에서 학위 전공자가 배우는 과목은 유사하지만 수업의 질, 논문의 수준은 학교나 교수 별로 천양지차이다.소위 말하는 명문대로 불리는 서열이 높은 대학도 지도교수의 능력과 수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전문지식을 과대 평가해서는 안 된다. 학창 시절로 되돌아 간다는 심정으로 새롭게 공부하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필자도 경력자나 학위 소지자로 국가정보원 특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석사나 박사 과정 당시의 교과목을 심도 깊게 공부하라고 조언하는 편이다. 학위를 취득한지 오래된 경우에는 자신이 하는 업무 이외에 지식은 모두 잊어버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다음으로 전문가와 경력자의 입장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고민거리이다. 예를 들어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경우에는 자신이 면접자가 아니라 면접관으로 남을 평가해 본 경험을 가진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면접자와 면접관의 입장 차이가 있고, 남의 평가해본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는데 소홀히 한다. 아니면 자신의 능력과 면접 태도를 과신하기도 한다. 모두 국가정보원의 면접을 준비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필자를 찾아온 어떤 경력자의 경우에 공무원 근무경력이 15년이 넘었는데 국가정보원 특채를 지원해 면접을 고민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부서의 책임자로서 부하직원과 신입직원의 면접과 평가를 담당하면서 면접자의 자세는 정작 잊어버린 것이다.관리자로의 예리한 질문을 하는 자세는 매우 훌륭했지만 면접 대상자로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미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소신이 뚜렷했기 때문에 필자가 조언해 줄 수 있는 말은 한계가 있다. 다만 15년 전 본인이 면접을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고, 그동안 면접자를 평가할 때 어떤 점을 눈여겨봤는지 ‘역지사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풍광이 좋은 커피숍에서 만나 딱딱하지 않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공무원도 자신감을 회복한 후 돌아갔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래도 잊지 않아야 한다.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어려운 시절이나 좋지 않은 기억은 잊고 싶어하지만 과거 속에서 교훈을 찾아 ‘전철’을 밟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유학의 오경(五經) 중 하나인 예기(禮記)에 나오는 ‘교학상장’이라는 말과 같이 필자도 수 많은 수험생들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배우고 있는 중이다.– 계속 –* 내용 문의 : 민진규 교수(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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