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대중교통"으로 검색하여,
10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코레일 면접 합격가이드북 표지 [출처=배움]초판을 내면서 근대화의 상징이며 국가경제의 핵심 대동맥인 철도는 12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발전을 거듭했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침략하고 수탈한 상징이었지만 해방 이후 여객 및 화물 운송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넘어 KTX까지 투입하며 전국 1일 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KTX는 성격이 급한 우리나라 사람의 성향을 완벽하게 충족하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 부처였던 철도청 시대를 마감하고 2005년 한국철도공사가 출범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잦은 파업과 사고는 국민의 신뢰를 잃기에 충분했다. 방만한 경영과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막대한 적자 구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좁은 국토와 적은 인구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대륙철도의 꿈을 꿨었지만 국내외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특히 1993년 문민정부가 출범한 이후 진보와 보수가 교차 집권하며 한반도는 갈등과 평화가 반복되고 있다. 당분간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대중교통수단이 전염병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입증했다. 더불어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며 비대면사회가 성숙되었고 다양한 사회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원격 근무환경이 조성되며 재택근무가 활발해지는 추세를 거스를 수 없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도 통근자와 출장자에 의존하는 여객운송 사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트럭운송이 발달된 우리나라 화물운송에서 철도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양한 제약을 극복해야 한다. 철도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철도사업은 사실상 코레일이 독점하고 있어 시장경제의 원칙이 작동하지 않는다. 낙하산 경영진이 정권의 입맛에 맞추는 경영방식을 폐기하지 않는 한 경영 합리화나 효율성 극대화는 불가능에 가깝다. 임직원 모두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침몰하는 항공모함에 탑승한 승무원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 한 때 공기업은 ‘신도 가고 싶어하는 직장’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낮은 근무 강도에 비해 높은 급여와 정년 보장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번 태어난 인생에 충실하고자 한다면 혁신과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코레일에서 화려한 인생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면접에 대한 고민 해결 뿐 아니라 인생 설계를 위한 노하우도 얻기를 바란다.2024년 3월20일 공저자 일동
-
▲ 경기도( 김은혜 전의원, 김민기, 안민석, 유의동 의원) 공약평가 [출처 = 새날 유튜브 방송]2024년02월13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 출연했다.평가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1998년 4월1일 안성군이 안성시로 승격되면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안성군에서 안성시 지역선거구로 개편됐다. 21대 재보궐 선거에서 4선 의원으로 당선된 김학용은 22대 선거에서 5선 도전이 예상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김민기 의원이 21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71건으로 가결 4건(5.6%), 계류 44건(62.0%), 대안반영폐기23건(32.4%)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4건, 통과율은 5.6%다. 가결된 법률안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20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95건으로 가결 8건(8.4%), 대안반영폐기 23건(24.2%), 임기만료폐기 63건(66.3%), 철회 1건(1.1%)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8건, 통과율은 8.4%다. 가결된 법률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19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66건으로 가결 6건(9.1%), 대안반영폐기 28건(42.4%), 임기만료폐기 31건(47.0%), 철회 1건(1.5%)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6건, 통과율은 9.1%다. 가결된 법률안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행정대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김민기 의원이 21대 제시한 52개 공약은 정치(행정)(2)·경제(산업)(3)·사회(복지)(38)·문화(교육)(9)·과학(기술)(0) 등 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다음으로 △문화(교육) 공약 17.3% △경제(산업) 공약 5.8% △정치(행정) 공약 3.8% △과학(기술) 공약 0.0%를 각각 기록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52개 공약은 △운영성 측면에서 중(中)으로 평가됐으나 △달성가능성 △적절성 △측정가능성 △합리성 등 4개 영역 모두 최하인 하(下) 평점을 받았다.▲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국회의원 공약 평가에서 모든 영역에 하(下) 평점을 받은 국회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의원,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김종민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장제원 의원, 강원도 강릉시 권성동 의원,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 경산시 윤두현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 김천시 송언식 의원 등이다.또한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소병철 의원,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의원, 전라북도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용호 의원,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의원,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갑 이채익 의원, 울주군 서범수 의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추경호 의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 등이 포함된다.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의원, 홍성군·예산군 홍문표 의원, 충청북도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덕흠 의원,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 중구·강화군·홍진군 배준영 의원, 부평구을 홍영표 의원, 경기도 시흥시을 조정직 의원, 경기도 군포시 이학영 의원,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이소영 의원, 동두천시·연천군 김성원 의원,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의원, 고양시갑 심상정 의원,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의원, 안성시 김학용 의원 등도 포함된다.▲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 공약 종합 평가 결과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이하 생략 -[유튜브 방송 보러가기][김은혜 전의원 공약 평가 방송 시작][16분 55초 이후 : 김민기 의원 공약 평가 방송][26분 35초 이후 : 안민석 의원 공약 평가 방송][35분 55초 이후 : 유의동 의원 공약 평가 방송][45분 30초 이후 : 김은혜 전의원, 김민기, 안민석, 유의동 의원 공약 종합 평가 방송]⋇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2024년02월13일(화요일) 새날 유튜브 방송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평가했다. 평가를 위한 방송에는 푸른나무, 이상구 원장,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 출연했다.평가방법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 평가 모델을 적용했다.▲ 왼쪽부터 푸른나무, 민진규 소장(국가정보전략연구소), 이상구 원장 [출처=새날 유튜브]1998년 4월1일 안성군이 안성시로 승격되면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안성군에서 안성시 지역선거구로 개편됐다. 21대 재보궐 선거에서 4선 의원으로 당선된 김학용은 22대 선거에서 5선 도전이 예상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 [출처=새날 유튜브]김민기 의원이 21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71건으로 가결 4건(5.6%), 계류 44건(62.0%), 대안반영폐기23건(32.4%)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4건, 통과율은 5.6%다. 가결된 법률안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20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95건으로 가결 8건(8.4%), 대안반영폐기 23건(24.2%), 임기만료폐기 63건(66.3%), 철회 1건(1.1%)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8건, 통과율은 8.4%다. 가결된 법률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관광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19대 대표 발의한 법안은 총 66건으로 가결 6건(9.1%), 대안반영폐기 28건(42.4%), 임기만료폐기 31건(47.0%), 철회 1건(1.5%) 등이다. 가결된 법안은 6건, 통과율은 9.1%다. 가결된 법률안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행정대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민방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김민기 의원이 21대 제시한 52개 공약은 정치(행정)(2)·경제(산업)(3)·사회(복지)(38)·문화(교육)(9)·과학(기술)(0) 등 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다음으로 △문화(교육) 공약 17.3% △경제(산업) 공약 5.8% △정치(행정) 공약 3.8% △과학(기술) 공약 0.0%를 각각 기록했다. 김 의원이 제시한 52개 공약은 △운영성 측면에서 중(中)으로 평가됐으나 △달성가능성 △적절성 △측정가능성 △합리성 등 4개 영역 모두 최하인 하(下) 평점을 받았다.▲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 공약 평가 결과(달성가능성/적절성/측정가능성/운영성/합리성)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국회의원 공약 평가에서 모든 영역에 하(下) 평점을 받은 국회의원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윤영찬 의원,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김종민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을 김기현 의원, 부산광역시 사상구 장제원 의원, 강원도 강릉시 권성동 의원, 경상북도 경주시 김석기 의원, 경산시 윤두현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 김천시 송언식 의원 등이다.또한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소병철 의원, 전라남도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이개호 의원, 전라북도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용호 의원, 경상남도 거제시 서일준 의원,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의원,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갑 이채익 의원, 울주군 서범수 의원, 대구광역시 달성군 추경호 의원, 수성구갑 주호영 의원 등이 포함된다.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의원, 홍성군·예산군 홍문표 의원, 충청북도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덕흠 의원, 인천광역시 동구·미추홀구을 윤상현 의원, 중구·강화군·홍진군 배준영 의원, 부평구을 홍영표 의원, 경기도 시흥시을 조정직 의원, 경기도 군포시 이학영 의원, 경기도 의왕시·과천시 이소영 의원, 동두천시·연천군 김성원 의원,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의원, 고양시갑 심상정 의원, 경기도 하남시 최종윤 의원, 여주시·양평군 김선교 의원, 안성시 김학용 의원 등도 포함된다.▲ 경기도 용인시을 김민기 의원 공약 종합 평가 결과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이하 생략 - [유튜브 방송 보러가기] [1시 19분 20분 이후 김은혜 전의원 공약 평가 방송 시작][1시 36분 28초 이후 : 김민기 의원 공약 평가 방송][1시 46분 09초 이후 : 안민석 의원 공약 평가 방송][1시 55분 28초 이후 : 유의동 의원 공약 평가 방송][2시05분 04초 이후 : 김은혜 전의원, 김민기, 안민석, 유의동 의원 공약 종합 평가 방송]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출처 = 국가정보전략연구소]도로·철도·지하철·해운·항공 등 교통수단별 교통사고가 2010년 약 23만건, 사망자 5820명에서 2021년 사고 20만6000건, 사망자 3066명으로 상당히 줄어들었다.하지만 여전히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희생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학생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 갔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탁핵을 촉발했다.박 전 대통령 뿐 아니라 정치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정치적 공방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2022년 10월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 2023년 7월15일 충청북도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7월19일 경상북도 예천군 해병대원 사망 사건 모두 정부의 무능과 안일한 대응,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참극이다.이에 국민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안전진단과 제언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이하, 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9월 말 중앙대 공공행정학부 송용찬 교수, ICT융합안전 정상 교수 등과 공동으로 '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을 펴냈다.또한 주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10월31일자로 '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 개정증보판을 발행하게 됐다.공동저자인 국정연 민진규 소장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미국 링컨 대통령이 노예제도를 반대하면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주창한 것처럼 동일한 관점에서 안전정책을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따라서 민 소장은 2019년 1월24일부터 세계로컬타임즈에 연구소에서 개발한 K-안전(K-Safety) 모델을 적용해 국내 다양한 산업과 다수 기업의 안전현황을 진단해왔다.▲ K-SAFETY 진단 모델 [출처 = 국가정보전략연구소]민 소장은 "정부와 기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국민 스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다음은 공동저자 3인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을 위하는 마음으로 집필한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책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ICT 융·복합 안전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K-안전모델)' 개정증보판(10월31일 출판)- 목차 안내 -Chapter 01 K-안전모델의 이해STEP 01. K-안전진단의 필요성대통령이 탄핵당해도 실무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관행 유지돼정부와 정치인의 대응책 기다리다지쳐 K-안전모델 개발일반 국민조차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K-안전모델 창안나부터 실천해 혁명으로 발전시켜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 가능해 STEP 02. 안전불감증공화국박 대통령 탄핵 이후 출범한 정부도 안전사고 예방에 실패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품고사는 것과 같아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진단모델도 없어 STEP 03. K-안전모델의 특징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손실이 더 위험해K-안전모델로 안전 시민운동 촉발시켜야 STEP 04. K-안전모델의 진단결과택시・관광버스 등의 안전 위험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평가자전거・오토바이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시급설치 후 관리가 부실한 에스컬레이터・케이블카 위험도 급상승미래 모빌리티의 도입・확산은 안전성 확보에 의존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전환이 가장 시급해Chapter 02 대중 모빌리티의 안전STEP 05. 철도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사고는 빈발한 데 적절한 대비책은 마련하지 못해승객은 안전을 원하는데 사고 발생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방어능력이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방어 교육도 전무해사고로 인한 코레일의 자산손실도 막대할 것으로 추정안전사고 위험은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차원의 안전규정 강화 필요STEP 06. 지하철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노선 길이나 전동차의 숫자에 비하면 대형사고는 적어사고 발생은 빈발한 데 대비는 부실해승객의 방어능력이 취약해 안전장치가 중요해승객의 손실은 막대하지만 지하철공사의 자산손실은 미미운영 주체가 안전사고 예방위해 노력할 가능성은 낮아 STEP 07. 택시의 안전현황과 문제점택시의 구조적 문제가 공유차량 서비스의 탄생을 유도해사고 이력자의 고용유지와 고령 운전자로 사고 가능성은 낮아지지 않아안전교육도 부실해 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승객도 안전운전을 감시하고 강제하지 않아야안전운전의 역량을 혁신하지 못하면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 STEP 08. 공유자동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택시업계가 반발해도 차량공유는 시대적 흐름택시와 마찬가지로 운전자에 의한 승객 위협 가능성은 높아택시기사와 대우가 비슷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력 확보는 불가능사고가 나도 보험보상이 불가능한 문제도 해결해야타다가 변종 서비스이지만 정상적인 서비스 출현 전망 STEP 09. 시내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정류장과 일반차로에서 교통사고 증가 중운전자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불안하지만 신고는 꺼려70대 이상 고령층의 안전사고 대책 마련도 시급연간 100명 이상이 사망해 안전교육 필요불쾌감과 불안감을 갖고 하차하지 않기를 바래 STEP 10. 시외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도로에서 사고 많이 발생운전자의 피로 누적과 음주운전으로 사고 위험 높아시외 도로에서는 화물차, 시내 도로에서는 택시의 위험에 대비해야영・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아직도 요원해시외버스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도 자주 탑승해 안전체험 필요 STEP 11. 광역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대형사고 이후 안전설비 강화했지만 운전사 부족은 여전해열악한 근무환경과 무리한 배차가 사고 유발승객도 안전불감증으로 안전벨트조차 매지 않아입석을 금지해 안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탁상행정에 불과해신도시로 세금 챙겼으면 교통문제는 해결해야 ‘국민을 위한 정부’ STEP 12. 고속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상자 줄어들지 않아운전사의 휴식을 보장하고 강제해 과로로 인한 사고 줄여야비치된 망치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것은 성인도 어려워대형사고 운전사의 취업을 제한하고 사업자 면허도 취소해야경제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고속버스는 부활해야 STEP 13. 공항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할 것이라는 믿고 타지만 사고 가능성은 비슷해편안하게 쉴만한 공간이 부족해 졸음운전 가능성 높아고경력자를 채용하지만 격무로 사고방어능력 취약해져지방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는 고속버스와 마찬가지로 위험해공항공사도 공항버스 운전자의 복지에 관심 가져야 STEP 14. 관광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강력한 단속에도 고질적인 새떼 운행은 근절되지 않아지입차량이 절반 이상인데도 관리 감독은 부실해 사고로 이어져운행 중 음주가무가 일상화돼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아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사고보상도 어려워관광버스 운전자가 관광산업을 부흥시키는 촉매자 STEP 15. 통학버스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부모가 자신의 자녀를 자동차 안에 방치하는 사고도 근절되지 않아안전불감증・귀차니즘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아이의 방어능력이 없어 학부모가 적극 개입해야 해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초래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퇴출시켜야운전자와 인솔 교사만 정신 차려도 사고는 예방 가능해 Chapter 03 개인 모빌리티의 안전STEP 16. 유모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안전사고의 70%는 집안에서 발생해 보호자의 주의가 중요대중교통은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꺼려져아이나 보호자에게 포대기처럼 안전한 유모차 환경이 필요해병원 응급실 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경각심 높여야저출산 문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면 저절로 해결돼 STEP 17. 자전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야 사고 줄일 수 있어인도 주행과 음주운전이 안전을 위협하지만 단속은 없어안전수칙 5가지 교육 강화해 방어능력 향상시켜야지자체의 보험도 생색내기에 불과해 도움되지 않아자전거를 자동차로 인식해야 안전 불감증 사라져 STEP 18. 오토바이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음식과 화물 배달사업이 활성화면서 오토바이 사고도 급증일상적인 음주운전과 화물 과적으로 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비정상브레이크와 핸들만으로 사고방어는 불가능해헬멧과 보호대 착용만이 죽음을 막을 수 있어경찰이 안전 향상시키지 못해 국민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현명 STEP 19. 전기스쿠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사고는 급증하는데 안전관리 주체는 보이지 않아공유 전기스쿠터는 사고 발생 시 회사 상대로 소송제기도 불가능해안전교육도 부실해 방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아타박상이나 골절이 많지만 사망사고도 늘어나높은 수준의 위험으로 이해관계자 모두의 관심이 요구돼 STEP 20. 전동스쿠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보행자로 분류돼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어 사고가 끊이지 않아노인정에서 음주 후 귀가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도 늘어나미니 자동차로 착각해 사고를 방어할 수 있다고 확신해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상품 필요무관심 속에 안전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아쉬워▲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출처 = 국가정보전략연구소]Chapter 04 삭도 모빌리티의 안전STEP 21. 엘리베이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급격한 확장에 따라 통계에 잡히지 않는 안전사고도 급증이권을 위한 침묵의 카르텔에 공무원도 연계됐을 가능성 높아승객에 대한 안전사고 대처훈련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추락해 사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생명손실은 걱정할 필요 없어행안부와 승강기안전공단의 안전관리 노력과 헌신이 절실하게 요구돼 STEP 22. 에스컬레이터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대형 사고는 줄어들지만 경미한 안전사고는 급증해노후화와 쥐꼬리 유지보수비로 인한 허술한관리가 사고 초래손잡이를 잡는 것이 체력과 순발력을 믿는 것보다 안전해손가락 절단과 목끼임 사고도 경미하다고 치부하기 어려워많이 설치한다고 이용자 편의와 복지가 증진되는 것은 아냐 STEP 23. 리프트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케이블카와 달리 캐빈이 없어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돼겨울철에 주로 운행되기 때문에 사전점검으로 사고 예방 가능어린이는 사고 방어능력 취약해 보호자와 동승을 강제해야운행정지로 인한 공포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도 필요해운행 고도가 낮아 안전사고에 무감각하지만 안전 위험은 보통 수준 STEP 24. 케이블카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공중에 매달려 느끼는 추락의 공포도 신체 상해 못지 않은 충격사소한 기계 및 전기고장이 원인으로 철저한 점검이 사고 예방방어능력은 전무하지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 다행안전 지침만 지켜도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아특별한 경험이라도 반복하지 않아 미래 전망은 밝지 않아 Chapter 05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STEP 25. 드론의 안전현황과 문제점군사용・민수용・공공용 등으로 적용 분야 다양사람이나 건물에 추락해 상해 및 화재 발생 사례 증가조종자와 주변인 모두 사고 방어능력 취약해 예방 애로직접 피해보다 간접 피해 규모가 수백 배 더 커운행 고도가 낮아 안전사고에 무감각하지만 안전 위험은 보통 수준 STEP 26. UAM의 안전현황과 문제점동력원인 배터리가 충격과 화재에 취약해비행로인 대기경계층은 기상 변화 심해 사고 가능성 높음기상예측과 리던던시로 사고 방어 능력 강화해야비행고도 높지 않지만 추락하면 기체나 조종사・승객 모두 중상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논의・합의 선행돼야 대중화 가능STEP 27. 전기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자동차 동력원인 배터리가 충격과 화재에 취약해움직이는 시한폭탄이라 언제・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예측 어려워열폭주 현상 등으로 탑승자가 탈출하기 어려워화재 진압이 불가능해 차량이 전소되는 사례 다수심각한 수준의 위험에 대응하지 못하면 보급 확대 불가능STEP 28. 자율주행자동차의 안전현황과 문제점승용차 소외계층인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이동권 확충 가능센서・카메라・운행 알고리즘 등 사고 통제 기술 개발 부진차량 스스로 사고를 회피하거나 방어할 능력이 부족탑승자가 방심하므로 사망사고가 대부분 점유완전 자율주행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 예상
-
▲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입체 표지 [출처=배움]
-
2023-09-20▲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 표지 [출처=배움]
-
[민진규-탐정 셜록 홈즈 양성하기] (4) 탐정의 교육내용과 스스로 훈련하는 방법기사입력: 2016/05/03 [16:20] ⓒ 월드스타김용숙 기자일반 수사기관의 수사요원은 정부에서 설립한 학교 등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탐정은 사설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거나 스스로 훈련을 통해 조사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현재 정부 이외의 기업이나 사설 정보업체 등에서 조사를 담당하는 요원들은 경찰, 검찰, 국정원, 군 헌병 등 다양한 국가기관에서 수사관련 업무를 오랫동안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특별한 수사관련 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그러나 이러한 경험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공조직에서 가지고 있던 권위나 합법적인 물리력 등을 행사할 수 없는 민간분야에 적응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유능한 탐정이 되기 위한 교육에 대해 알아보자.선진국은 대학이나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교육 이수탐정이 합법화된 국가에서는 탐정에 대한 교육과정이 많이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대학이나 공인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엄선된 과목의 교육과정을 일정시간 이상 수료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가졌다고 바로 탐정으로 활동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정보조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탐정 회사나 탐정 사무실에서 조사 보조자로서 실무능력을 쌓는다.교육내용이 현장 실무위주로 되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애로는 없지만 복잡한 현장을 이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조사 보조자로서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과 현장의 실정을 면밀히 비교 분석해 자신에게 적합한 조사 원칙과 행동요령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탐정은 교육기관에서 기본적인 조사이론을 배워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을 체계화해 나간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모든 탐정이 동일한 조사기법을 가질 수는 없지만 누구와도 같이 협력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정형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조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함에 있어 팀원 간의 업무의 중복, 협업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방법론이 체계화돼 있다면 업무의 오류발생 혹은 소수 인원에 의해 업무결과가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조사결과가 특정인에게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국가정보기관에서는 정보요원을 현장 첩보수집요원과 정보분석 요원으로 분리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이 책은 정보조사에 관련되었으므로 수집요원의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보자. 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원은 자신이 조사요원이 되어 감시, 추적하는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쫓는 감시요원을 파악하고 따돌리는 훈련도 한다.동료와 역할을 분담해 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자신이 감시요원이 되는 훈련에 대해서 알아보자. 특정 임무를 부여 받은 요원이 타겟(target)이 되고 그는 정해진 행동요령에 따라 행동을 개시한다. 타겟에 대해 사진 한 장만 받아 든 감시요원은 특정 지점에서 포착 후 미행을 계속해 활동 내역을 요약해 보고한다.다른 훈련은 미행을 파악하고 따돌리는 것으로 이동 중 불특정인 누가 자신을 감시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실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사람이 가상의 추적자로 생각하고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행동한다.이 훈련도 특정 지점에서 목표지점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미행을 따돌려야 하고, 미행자가 누구였는지, 몇 명이 미행을 했는지 등을 맞춰야 성공한 것으로 평가한다.국가정보기관이 아닌 일반 수사기관의 요원을 훈련시키는 것도 정보기관 요원들의 훈련과 동일한 수준의 강도로 진행하기란 비용, 시간적인 측면에서 어렵다. 탐정이나 일반인의 입장에서 국가정보기관요원이 하는 유형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훈련을 지도할 전문교관도 부족하고 훈련교범이나 감독요원을 확보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낙담만 할 수 없으므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대중교통에서 주변인을 관찰하면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도 훈련의 한 방법지하철, 버스 등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서로 알지 못하는 대상을 타겟으로 활동하도록 설정해 감시 및 추적을 한다.타겟의 거주지를 파악하고 직업과 직장을 알아내도록 임무를 부여한다. 이때 주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대중교통 안에서 핸드폰 통화를 하는 사람들 옆에서 잠을 자는 행동을 하거나 신문을 보는 척하면서 통화내용을 듣고 직업이나 이름을 파악하고 현재 어떤 대화를 하는지, 어디로 갈 예정인지 등을 파악하는 훈련도 매우 유용하다.남의 말을 엿듣는 것은 나쁜 행동이지만 들은 내용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의도적으로 엿듣지 않아도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종류의 훈련을 진행하는데 애로점은 없다.– 계속 -민진규stmin@hotmail.com
-
그린경제신문과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도서출판 배움이 ‘위대한 직장찾기’ 기획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개 직장 평가 항목을 적용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12일 부터 ‘위대한 직장찾기’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13년 09월 18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위대한 직장찾기 - 현대백화점그룹편]현대백화점·홈쇼핑 수익성 '10점만점에 9점' 최고 수준브랜드 이미지·경쟁력에서 높은 점수…사회적 신뢰도는 낮아백화점 평균급여 5600만원‧홈쇼핑 6400만원 구직자엔 매력적■위대한 직장 찾기(41)–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사옥 전경[그린경제=노정용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1968년 설립한 경일육운이 그룹의 모태다. 1971년 상호를 금강개발산업으로 변경했으며, 1977년 현대쇼핑센터를 열었다.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의 3남 정몽근 명예회장이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하여, 2000년 현대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2007년 장남 정지선이 그룹 회장, 2011년 차남 정교선이 부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장남은 백화점 사업부문을, 차남은 홈쇼핑 및 식품사업을 가지고 독립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40개 계열사 자산순위 28위…평가대상 기업현대백화점은 국내 40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과 같이 유통, 식품, 관광/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표1. 현대백화점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유통부문 계열사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HCN, 현대H&S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2002년 옛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전국 1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01년 설립됐으며, 방송채널 사용 및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통신 판매업체다. 현대HCN의 사업은 디지털 방송, 케이블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방송광고 등이다. 현대H&S는 2009년 현대그린푸드와 법인 분할해 설립했으며, 우산, 그릇, 대량선물, 행사용품, 금강산관광 등 상품종합 도매업을 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을 평가했다.식품부문 계열사는 현대그린푸드가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1968년 설립한 경일육운이 모태로 2006년 현대에이치앤에스를 거쳐, 201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연혁을 보면 1971년 금강개발산업으로 상호 변경,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 2000년 현대백화점으로 상호 변경, 2001년 호텔사업을 분할한 호텔현대, 2002년 백화점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한 현대백화점, 기존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H&S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6년 현대H&S로 상호를 변경, 여행사업부문은 물적 분할 후 현대드림투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대비앤피는 일반상품, 의류패션, 금강산 영업부문을 분할해 2009년 설립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종업원수 등을 고려해 현대그린푸드를 평가했다.▲ 지난 8월 22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 정문 앞에서 그랜드오픈을 맞이해 여성 10인조 마칭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관광 및 기타부문 계열사는 현대드림투어, 리바트, 한섬 등이 있다. 현대드림투어는 2006년 현대에이치앤에스에서 여행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했으며, 주로 일반 및 국외 여행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바트는 1999년 설립되었으며, 주방용, 음식점용 목재가구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현대백화점의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한섬은 1987년 설립돼 여성정장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 부문에서는 주요 계열사가 없어 평가하지 않았다.지식인‧창조인‧행동인‧학습인 강조유통 기업 현장 중심형 인재 육성현대백화점은 고객의 행복과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재상은 지식인, 창조인, 행동인, 학습인이다. 지식인은 본인 업무에서 가치와 효율을 창조하는 인재를 말한다. 창조인은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인재다. 행동인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인재다. 학습인은 지속적으로 배움을 추구하는 인재다.인재상과 더불어 조직구성원의 의사결정과 행동에 기준이 되는 핵심가치를 열정(Passion), 자율창의(Active Creation), 지속성장(Sustainable Growth), 업무혁신(Innovation), 고객지향(Customer Oriented), 상생추구(Good Neighbor)등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이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그룹으로 부상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아 인재육성프로그램은 미비한 실정이다. 그룹계열사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현대홈쇼핑의 인재상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뤘다.현대홈쇼핑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홈쇼핑 리더(Global Home Shopping Leader)’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크리에이터(Creator)’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열정적 인재, 네트워크형 인재, 전문가형 인재, 강한 인재가 인재상이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지난 5월 서울 메트로와 함께하는 '2013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T-머니를 충전해주었다.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역할별 과정(Role Course), 전문가 과정(Expert Course), 자기계발(Self Improvement), 그룹 공통교육 등이 있다. 역할별 과정(Role Course)에는 직원의 직급별로 구분되어 있다. 임원과 팀장은 최고경영자 과정과 미래 CEO 포럼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책임과 선임은 MD Academy, CS 접점 체험 교육, E-Learning 직무교육, 역량강화 Power 동영상교육 등을 통해 양성된다.전문가과정(Expert Course)은 Exper교육, 사외직무위탁교육, 마케팅교육, CRM교육, 방송심의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원, 팀장, 책임, 선임 등이 대상이다. 자기계발(Self Improvement) 과정은 사이버, 전화, 학원, 사내 Class를 통한 외국어 교육, 인문예술교육을 배우는 Art&Culture, 한자교육, 바른 우리말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룹 공통교육 과정은 입사교육, 서비스아카데미, 선택/필수교육, 승진자 교육, 아침광장, 유통대학‧대학원 등이 있다. 또한 신입사원의 경우 역할별 과정(Role Course)과 전문가 과정(Expert Course)을 융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입사교육과 OJL(On the Job Learning), 멘토링 프로그램, 신입사원 간담회, Refreshment Program 등을 운영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의 인재양성프로그램은 유통전문기업으로서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통기업이 인재에 대한 투자가 인색한데, 현대백화점도 직원의 잠재역량을 키워주기 보다는 실무에 투입하기 위한 목적에서 최소한의 교육을 하고 있다.선두업체와 치열한 경쟁 탓 현상유지에 머물러[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을 기반으로 해 유통계열사를 늘려왔다. ㈜현대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과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백화점업계에서 존재감이 약해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이 정체되면서 아울렛, 할인점 등으로 진출해야 하지만 이미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이랜드그룹 등이 장악하고 있어 여의치 않다. 현대홈쇼핑도 GS쇼핑, CJ쇼핑 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다. 홈쇼핑시장도 TV홈쇼핑은 정체되어 있지만, 인터넷쇼핑은 급성장하는 영역으로 전망이 밝다.현대그린푸드도 식자재 유통과 급식서비스가 주력사업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지만 대기업이 해야 하는 사업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백화점, CJ그룹, 롯데그룹, LG그룹 등이 식자재 유통업에 뛰어들면서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사업확장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구직자가 궁금해 하는 평균근속연수와 급여를 살펴보면 ㈜현대백화점은 평균 근속연수 7.0년에 평균급여 5600만 원으로 유통업체로서는 높은 편이다. 현대홈쇼핑은 평균 근속연수 7.8년에 평균급여 6400만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평균근속연수 5.0년에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낮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재재사업부, 푸드서비스, 유통사업부 등 사업부별로 차이가 있으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급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국내와 해외의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현실적인 새로운 지표 개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이런 노력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9월 5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윤리경영 대해부'를 통해 기업을 평가하고 진단함으로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2013년 06월 26일자 신문에 실린 [윤리경영 대해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편 기사를 소개합니다.[기업진단-윤리경영][김백건(金白巾)의 윤리경영 대해부(43) - 한국가스안전공사 2편]해외사업 진출 'MB정권 때 실패' 거울삼아 신중해야고객과 허가받은 사업자들 보호 등 이해관계자 배려도 호평'경영실적 허위보고로 임원들 성과급 지급' 감사원 지적받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5월 장애·비장애·다문화가정 어린이 650여명을 시흥 본사로 초청하여 레크리에이션, 공연행사 등 천사축제를 개최했다.2012년 가스안전공사 상임·비상임 이사진들은 현장이사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 실무경험이 적은 비상임이사가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경험했다. 여수세계 박람회를 위한 가스안전관리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과 숙박시설의 안전을 점검했다. 2013년 5월에는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과의 소통강화 및 경영성과 극대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검사품질 향상, 가스안전관리강화 등을 위한 개선과제 34개를 찾았다. 사장이 직접 도시가스공급회사의 시설을 찾아가고 현장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2013년부터 가스안전교육 이수증을 모바일로 조회하고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카드형 이수증이 잦은 훼손과 분실로 인해 불편했던 점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 경영진이 비전문가이기는 하지만 외형적으로는 직원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중기제품 구매비중 90%로 확대◆이해관계자의 배려(Stakeholders)=2010년 가스안전공사는 고객불만자율관리 프로그램(Custo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CCMS)을 도입했다. 1단계 전담조직 및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2단계 고객불만 사전예방과 사후구제 프로그램 운영절차 확립, 3단계 자율이행여부 상시 점검 및 평가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CCMS를 도입함으로써 고객과의 분쟁으로 인한 비용이 크게 줄어들고, 고객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치함으로써 대외적 이미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 검사지원처 직원들이 LPG 용기 재검사기관인 시스텍 안산검사소에 상주하며 용기 재검사 부실검사 방지를 위해 검사 전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2012년 지식경제부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도시가스 품질검사 공식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선정했다. 품질검사대상은 한국가스공사, LPG+Air 일반도시가스사업자, 자체 제조자인 도시가스충전사업자, LNG직수입자 등이다. 품질기준 미달제품의 공급·소비, 품질검사 거부·기피 등에 따른 행정처분 강화로 위반 횟수에 따라 사업정지와 허가취소를 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는 도시안전공사가 도시가스 품질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품질기준 미달 도시가스 사전 차단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3년 가스판매허가증이 없는 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업체들이 고압가스를 판매해 가스사업자들은 항의했다.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무허가 가스판매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택배로 고압가스를 판매하는 것은 가스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다. 가스안전공사가 단속을 시작하면서 인터넷판매가 중지돼 가스사업자들은 만족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박근혜정부가 중소기업의 보호와 육성을 정책과제로 내세우면서 중소기업 제품구매 비율을 전체 구매비용 중 90%로 확대했다. 중소기업이 순이익을 창출하도록 중소기업의 요구에 따라 100% 선급금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영투명성(Transparency)=가스안전공사의 직원 평균연봉은 2008년 5400만원에서 2012년 5900만원으로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 같은 기간 신입사원 초임은 2100만원에서 2800만원으로 상승했다. 부채는 2008년 2400억 원에 달했지만 2012년 850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2008년 차입금을 모두 갚은 이후 지난 5년 동안 차입금도 ‘제로’다. 다른 공기업의 MB정부기간 동안 부채가 급증하면서 부실이 늘어난 것과는 완전히 차별화된다.경영의 건전성은 높은 편이나 2008년 정원과 현원의 차이에 해당하는 인건비 잔액을 피복비, 판매촉진비 등으로 지급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2010년 가스안전공사는 경영실적의 허위보고로 임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가스안전공사의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등에게 지급된 성과급 중 50%인 3억 6800만 원을 환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구로소방서‧강남도시가스와 합동으로 최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지구정압기 등 도시가스시설 3곳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2013년 가스안전공사는 해외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2년 독일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가스안전공사가 해외사업을 벌여야 하는 이유도 없고 성공할 가능성도 낮다. MB정부 때 무분별한 해외사업으로 부채가 늘어나고, 부실이 심화된 다른 공기업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본연의 사업목적에 한정해 국내 사업에만 충실하게 몰두해야 한다.'청렴 골든벨' 행사 등도 눈길윤리경영 他공기업보다 우수◆사회가치 존중(Reputation)=2010년 국정감사에서는 CNG버스의 안전관리가 부실함에도 불구하고 지경부와 국토부 등이 업무를 미루고 있어 국회의원들이 질타를 했다. CNG버스의 폭발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는데 부처간 업무 미루기로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것이다. 가스안전공사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 CNG버스에 대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면 버스가 대중교통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2011년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 사고의 절반 이상이 취급부주의라는 조사결과에 주목했다. 공동주택 자체방송과 연계해 월별·취약시기별로 가스안전 방송 실시, 정기검사인 기밀시험 시 가스공급 중지 및 개시방송과 병행한 가스안전 방송 실시, 이동식 부탄연소기 안전사용 요령, 이사철 막음 조치 등 공익성 가스안전 방송 실시, 가스안전 홍보물 게시판 부착 등으로 사용자 취급부주의 사고를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스안전사고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다.2012년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 전국 636개 가스시설 개선사업자를 선정했고, 217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후 가스시설 개선을 무료로 시작했다. 노후·불량 가스시설로 가스사고 위험에 노출된 서민층에 LP가스시설을 개선해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같은 해 고졸 청년인턴 12명과 무기계약 직원 1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정부의 정책에 호응했다.2013년 가스안전공사는 착하면서 능력 있는 공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4대 목표를 세웠다. 4대 목표는 가스사고 인명피해율 감축, 국내 가스업계의 경쟁력 강화, 국민 안전 의식 향상, 가스안전 고도화 등이다. 4대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과제는 독성가스 안전관리 체계 강화, 소외계층과 취약시설 안전 지원 확대, LPG 사용 시설 안전관리 강화, 가스용품 해외 인증 지원, 해외 진출 업소 안전진단 지원, 가스제품 생산 업소의 기술 지원 강화, 사용자와 공급자의 취급 부주의 타파, 가스관련 창업지원 센터 구축, 고압가스 통계 정보분석 시스템 구축, 고압가스 배관 굴착 정보 지원 등이다.2013년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캠페인, 가스안전기원제, 가스사고 가상훈련 등을 실시했다. 가스안전의식 함양이 그 목적이다. 가스제품 품질고도화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불량제품에 의한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외국전문가 초청과 합동 인터뷰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배웠다고 밝혔다. 사고발생 후 조사와 분석보다는 사고예방이 더욱 중요한 공사의 역할이다. 모바일웹 서비스로 가스안전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민원사항인 시공감리, 감리원 배정현황, 기술검토 결과, 필증조회 등도 확인 가능하다.8-Flag Model로 측정한 가스안전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지금까지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8-Flag Model’로 측정한 가스안전공사 윤리경영 성취도를 종합하면 그림과 같다. 가스안전공사의 윤리경영은 전반적으로 다른 공기업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위원장이 권한도 없는 부사장이고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제도운영이 낙제점을 받았고, 교육도 나름대로 충실하게 하고 있다고 하지만 내부 상임감사가 형식적인 교육을 하고, 기타 교육은 윤리경영과의 연계성도 찾기 어려웠다.Flag 1인 리더십은 일부 임직원이 부정부패에 연루되기는 했지만 2011년 제2의 창사를 다짐한 이후 많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아쉬운 점은 사장이나 주요 경영진이 업무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경영진의 비전문성은 내부 스스로도 인지해 의사소통을 원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런 특성이 Flag 5 의사소통을 오히려 낙제점에서 벗어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Flag 6인 이해관계자 배려도 고객이나 허가 받은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가스안전공사가 공기업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 받은 부문은 Flag 7인 경영투명성이다. 경영평가를 허술하게 보고하거나 불용 인건비를 전용한 사실은 있지만 지난 5년 동안 부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차입금도 제로로 유지하고 있는 공기업은 거의 유일하지 않나 생각된다. MB정부 5년 동안 모든 공기업이 업무와 무관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느라 경영부실이 심화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2012년부터 격에 맞지도 않는 해외사업을 벌이려고 시도하고 있어 경영부실이 우려가 된다.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대부분의 가정과 사업자가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자세로 경영을 해야 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연구팀 팀장
-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민진규 소장'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 분석 도구인 'SWEAT Model'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삼성문화 4.0'을 집필하였습니다.이렇게 개발된 'SWEAT Model'을 적용하여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는 2012년 7월 11일 수요일자 신문부터 '기업문화 진단과 제언'을 통해 지속성장과 발전을 제시하는 기획물을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습니다.또한, 2012년 하반기에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와 관련하여, 10월 17일자 신문 부터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11월 28일자 신문에 실린 [긴급진단/경제민주화][민진규칼럼] 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7회 기사를 소개합니다.[긴급진단-민진규의 경제민주화 칼럼]경제민주화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7)가계‧기업‧정부 '경제 3주체' 조화 바람직왜곡된 정보통한 가계부채 심각…합리적 소비 필요기업도 글로벌 경쟁력 구비 위해 윤리경영에 나서야정부, '전지전능' 생각대신 경제 조정자 역할 더 중요▲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2012년 11월 21일 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2명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 잡혀 있는데, 버스운송사업자들이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률이 제정된다는 것에 항의해 총파업을 결의했다. 서울시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만류했지만 고집을 굽히지 않고 있다.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유명한 덕수궁 돌담 길 옆에는 지난 봄부터 쌍용차 해고노동자의 농성천막이 반년 넘게 설치돼 있지만 정작 회사는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집회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집시법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보도에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물을 설치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고 한다. 조만간 관할 관청인 서울 중구청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철거를 시도한다는 소식도 들린다.왜 이런 사실을 장황하게 설명하는지 알 것이라고 본다. 어려운 경제를 핑계로 경제주체들의 이기주의와 무리한 요구가 정부의 통제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물질적인 풍요는 소득의 증대로만 달성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 경기불황과 침체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경제성장이 받치지 않는 한 성장일변도의 물질소비 욕구증대만으로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에 비해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욕심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기대수준이 높아져 오히려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다. 물질로 인간을 만족시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그렇다면 이제 삶의 질을 따져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인 부탄의 국민이 가장 부자국가 중 하나인 미국 국민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조사결과가 있다. 물질이 행복의 필요조건임에는 분명하나 필요충분조건은 아닌 셈이다. 경제학의 원초적인 고민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인가?’다. 지난 10여 년 동안 급격하게 팽창한 거품경제는 저성장의 덫에 걸려 필연적으로 붕괴될 것이고 그 고통은 정부나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가계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이런 상황 속에서 시대정신으로 경제민주화라는 용어가 각광을 받는 것이다. 사회주의로 회귀하자는 것이냐고 일부 보수단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주의가 태동된 서유럽과 미국에서도 용어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슷한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가계가 붕괴되면 결국 기업도 정부도 살아남지 못한다. 이런 파국을 막기 위해 우리 헌법에는 경제민주화의 네 번째 목표로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제시하고 있다.경제학에서 분류하는 경제주체는 가계, 기업, 정부다.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경제로 편입되어 해외요인이 국내요인 못지않게 중요해져 외국정부, 외국 기업, 외국 소비자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지만 지면관계상 생략한다. 양자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 활발하게 체결되고, 약간의 어려움이 없을 수 없으나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다. 경제가 원활하게 운영되려면 경제의 3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가 적정하게 역할을 배분해야 한다. 그렇다면 개별 경제주체가 어떻게 조화를 이뤄야 경제민주화가 달성될 것인지 고민해 보자.먼저 가계는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 한다. 시장경제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작동하는 것도 가계가 합리적으로 소비를 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정보의 비대칭성 현상을 해소해줘야 한다. 정부나 기업은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하면서 정보를 왜곡하거나 원활한 흐름을 통제한다. 현재 한국경제를 옥죄는 가장 큰 이슈는 ‘부채’다. 가계, 기업, 정부의 부채가 GDP의 3배를 넘어서고 있으며 가계부채만 1000조원에 이른다.가계부채의 대부분이 부동산투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국민소득이나 가처분소득에 비해 부동산가격은 너무 올랐다. 성장을 주도했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하고, 신세대들은 구직난으로 88만원 세대로 전락해 거품이 잔뜩 낀 부동산을 구매할 여력이 없다. 부동산 문제는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헛발질 대응을 하는 사이 영리한 기업들이 정보를 왜곡해 부동산에 대한 환상을 심어줬다.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하지 못한 가계가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부동산 투기를 선택했고, 거품은 부풀대로 부풀어 올라 이제 터질 날만 기다리고 있다. 대선후보들이 가계부채를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결국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못한 가계가 그 책임을 안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다음으로 기업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윤리경영을 해야 한다. 준법경영은 말할 것도 없고, 경영의 투명성확보, 사회가치 존중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소비자가 건전한 소비를 하지 못하면 산업구조가 왜곡되고, 국가의 유한한 자원배분이 불가능해져 내실 있는 성장을 저해한다. 대기업이 국내 소비자를 높은 가격과 부실한 서비스로 차별하며 이윤을 창출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기업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외면하기 시작하면 기업은 망할 수밖에 없다.부동산 거품으로 가계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면에서는 건설회사들의 막무가내 식 영리추구에 있다. 이미 국내 건설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시대에 구입한 막대한 규모의 중장비와 자재를 활용하기 위해 주택경기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 정부로비를 통해 분양가를 자율화하고, 막대한 광고비를 집행해 투기를 부추겼다. 건설이 고용을 창출하고 경기를 부양한다는 1980년대 구호를 들고 국가자원을 낭비했다. 지난 10년 동안 잘못된 자원분배로 인해 한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원과 시간을 허비했다. 기업의 잘못된 정보를 신뢰한 소비자도 타격을 입고 있지만 건설사도 구조조정과 부실채권으로 만신창이 되면서 경제불안요소로 자리잡았다.마지막으로 정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빨리 버리고 경제의 조정자(coordinator)의 역할을 해야 한다. 유능한 공무원이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국가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대는 이미 1980년대에 끝났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민간부문이 움직이지 않는 공조직의 지적 능력과 효율성을 능가했는데도 불구하고 과거의 추억에 매몰돼 오판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997년 IMF외환위기로서 정부의 잘못된 환율시장개입이 결정적인 동인이었다.부동산거품도 정부가 시장의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면서 폭발적으로 커진 것이다. 분양가 자율화, 금융권의 약탈적 대출, 주택공개념의 포기, 공기업의 부동산 투기조장 등을 규제했어야 했다. 특히 금융권의 비도덕성을 감시할 금융감독원은 뇌물을 받고 잘못된 국가정책을 결정했다. 부동산 PF로 파산한 저축은행의 감시감독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로 엉망진창이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감독기관, 수사기관의 주요 책임자들이 비리의 조연출자였다. 정부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만족해야 한다.위에서 보듯이 가계, 기업, 정부가 제각각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면 경제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가계부패 문제 하나만 봐도 누군가가 합리적으로 통제하거나 조정하지 않으면 모두가 집단최면에 걸려 벼랑 끝으로 행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통적인 3개 경제주체 외에 소비자보호단체와 같은 비정부기관(NGO)의 역할이 중시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일부 권력지향적인 NGO의 문제점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NGO본연의 역할까지 폄하할 수는 없다.NGO가 규제 위주의 정부, 극단적인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 실질적인 경제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조직화되지 못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착취의 대상이 되는 가계, 3자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더불어 정치권에서 가계부채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거품을 키운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제대로 해결책을 처방했으면 한다. 정부가 너무 서두르거나 단편적인 대안을 내 놓을 경우 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져 국가경제를 나락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아 우려된다. 경제주체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에 대한 고통분담에 대한 논의가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민진규 객원기자(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