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기업문화가 좋은 성과를 낸다[성과보상시스템을 개선하라][삼성문화4.0-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성과보상시스템을 개선하라
1. 강한 기업문화가 좋은 성과를 낸다.
2. 성과 관리에 중요한 리더십
3. 상생은 성과관리제도를 개선해야
4. 잘못된 성과관리는 경쟁력 저하
5. 객관적인 평가자료로 성과보상 재정립
6. 도요타의 검증된 성과관리지표
1. 강한 기업문화가 좋은 성과를 낸다.
버트는 시장경쟁도와 기업문화 – 성과 간 상관관계를 연구하였고, 그 결과는 <그림 13>과 같다. 시장경쟁도 지수는 시장집중도와 구매자 파워를 이용해 산출되었다. 시장경쟁도가 낮은 제약이나 음료 등의 산업분야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시장경쟁도가 높은 섬유, 의류 등의 영역에서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그림 13> 기업문화와 기업성과 간의 상관관계(삼성문화4.0 p219 참조)
삼성의 주력사업인 IT 제조, 석유화학, 금융의 시장경쟁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기업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상관지수는 대체적으로 높으므로 타산업에 비해 특징적인 기업문화의 정립이 중요하다. 자동차가 주력인 현대차그룹은 시장경쟁도도 높고, 기업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삼성의 기업문화가 국내 다른 경쟁 대기업보다는 좋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높다.
종합백화점식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은 계열사마다 영위하는 업종에 따라 문화가 차이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기업문화가 존재하지만, 하위의 계열사별로 약간씩 상이한 기업문화도 존재한다.
삼성은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 문화가 잘 발달되지 않은 계열사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삼성이 진출했다가 실패한 자동차산업도 끈끈한 유대감과 일체감을 끌어 낼 수 있는 기업문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제품의 선택, 마케팅 전략도 기업문화에 동화되어야 성과가 높아진다. 삼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약, 의료기기 사업도 기업문화와 성과 간의 상관관계가 낮아 성과가 제대로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문화4.0: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218)
1. 강한 기업문화가 좋은 성과를 낸다.
2. 성과 관리에 중요한 리더십
3. 상생은 성과관리제도를 개선해야
4. 잘못된 성과관리는 경쟁력 저하
5. 객관적인 평가자료로 성과보상 재정립
6. 도요타의 검증된 성과관리지표
1. 강한 기업문화가 좋은 성과를 낸다.
버트는 시장경쟁도와 기업문화 – 성과 간 상관관계를 연구하였고, 그 결과는 <그림 13>과 같다. 시장경쟁도 지수는 시장집중도와 구매자 파워를 이용해 산출되었다. 시장경쟁도가 낮은 제약이나 음료 등의 산업분야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지만, 시장경쟁도가 높은 섬유, 의류 등의 영역에서는 기업문화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그림 13> 기업문화와 기업성과 간의 상관관계(삼성문화4.0 p219 참조)
삼성의 주력사업인 IT 제조, 석유화학, 금융의 시장경쟁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기업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상관지수는 대체적으로 높으므로 타산업에 비해 특징적인 기업문화의 정립이 중요하다. 자동차가 주력인 현대차그룹은 시장경쟁도도 높고, 기업문화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삼성의 기업문화가 국내 다른 경쟁 대기업보다는 좋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기업의 성과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높다.
종합백화점식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대기업은 계열사마다 영위하는 업종에 따라 문화가 차이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기업문화가 존재하지만, 하위의 계열사별로 약간씩 상이한 기업문화도 존재한다.
삼성은 독특한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 문화가 잘 발달되지 않은 계열사는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 삼성이 진출했다가 실패한 자동차산업도 끈끈한 유대감과 일체감을 끌어 낼 수 있는 기업문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제품의 선택, 마케팅 전략도 기업문화에 동화되어야 성과가 높아진다. 삼성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약, 의료기기 사업도 기업문화와 성과 간의 상관관계가 낮아 성과가 제대로 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문화4.0: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민진규 저(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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