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직장찾기 6-2]롯데쇼핑·호텔 등 구직자들 선망 대상 꼽혀[국가정보전략연구소]
그린경제신문과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도서출판 배움이 ‘위대한 직장찾기’ 기획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개 직장 평가 항목을 적용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12일 부터 ‘위대한 직장찾기’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13년 01월 16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직장찾기 - 롯데그룹 편]
이공계 출신보다 인문계 출신 선호하는 기업
소비재에서 유통까지 ‘평정’
산하 기업들, 각 영역에서 독점적 지위 확보
롯데쇼핑·호텔 등 구직자들 선망 대상 꼽혀
▲ 롯데그룹 사옥
[그린경제=노정용기자] 롯데그룹(이하 롯데)은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가였던 신격호 회장이 한국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국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롯데제과가 시초다. 일본에서 성공한 아이템을 한국에서 그대로 론칭하는 방식으로 사업위험을 최소화했고, 제과, 식음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위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핵심 요지에 점포를 개설하거나 물류창고를 짓는 등 본업보다는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번다는 평가도 있지만 식음료 제조를 넘어 유통까지 장악했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저금리의 엔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M&A를 했고, 친기업적인 MB정부가 출범하면서 계열사 확장은 더욱 가속화됐다. 중소기업 업종, 골목상권 침해논란이 가열되면서 급기야 2012년 ‘롯데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숙원사업인 초고층빌딩 사업도 국방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가됐고, 독과점법에 저촉되는 M&A도 무리 없이 성공하면서 정치적 특혜의혹도 받고 있다. 현재 삼성, 현대차, SK, LG에 이어 재계 서열 5위다.
롯데의 계열사는 표1과 같이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건설/제조, 금융, 서비스/연구/지원 등 6개의 사업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롯데의 주요 계열사
롯데의 주요 계열사를 사업부문 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식품 부문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아사히주류, 롯데삼강, 롯데리아,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롯데브랑제리 등이다. 롯데제과는 제과 및 아이스크림, 롯데칠성음료는 음료회사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아사히맥주를 수입·유통한다. 롯데삼강은 아이스크림을 제조·판매하고, 롯데리아는 패스트푸드 체인사업을 한다. 롯데브랑제리는 재벌가의 빵집논란을 일으킨 빵집 브랜드다. 롯데쇼핑이 대주주다.
유통부문은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코리아 세븐, 롯데상사, 롯데닷컴 등이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롯데카드, 롯데닷컴, 롯데미도파, 롯데홈쇼핑, 크리스피 크림, 세븐일레븐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초대형 기업이다. 유통 부문의 핵심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연결대상 회사는 국내 21개, 해외 27개 등 총 48개이며, 주요 종속회사는 20개다. 중견그룹에 맞먹는 규모이고 유통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한 수준이다.
관광부문은 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부여리조트, 롯데제주리조트, 롯데제이티비 등이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으나 롯데호텔이 그룹의 지주회사역할을 하고, 국내 대표 호텔체인으로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석유화학/건설/제조 부문은 호남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케이피켐텍, 대산엠엠에이, 롯데건설, 케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한국후지필름, 롯데알미늄, 롯데기공 등의 계열사가 있다.
금융부문은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등이 있지만 그룹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거나 자금줄 역할은 하지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해 평가에서 제외했다. 서비스/연구/지원 부문은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롯데자이언츠, 롯데스카이힐C.C, 대홍기획, 롯데자산개발, 롯데로지스틱스, 롯데피에스넷, 마이비, 이비카드,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인제개발원, 롯데미래전략센터,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등이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이기는 하지만 삼성 SDS, LG CNS, SK C&C 등과 비교해 격차가 너무 커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제외했다.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상생하는 인재상
롯데의 인재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젊은이, 협력과 상생을 아는 젊은이’로 표현된다. 창조적 실패는 젊음의 특권이고,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안정보다는 실패에서도 성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더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이길 수 없으므로, 언제나 자신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진정한 실력자는 협력하고 양보할 줄 아는 미덕을 가져야 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과 사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
젊고 원대한 꿈을 롯데에 투자하라고 하며, 끊임없이 전진하고 성장하고 롯데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한다. 아름다운 미래는 ‘사랑(LOVE)이 넘치는 세상, 자유(LIBERTY)가 숨쉬는 사회, 풍요로운 삶(LIFE)’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한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모습이 더 중요하고, 미래는 만들어 가는 가능성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인사제도는 가족주의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협동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인력운영은 소수정예주의를 지향한다. 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직원의 이동과 배치는 각자의 능력과 적성, 발전가능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무순환제도를 실시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그룹 내부의 인력소요가 발생할 경우 내부직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해 직원들이 그룹사 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승진체계도 우수 인재를 관리자로 육성하기 위한 직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원, 대리, 책임, 수석, 이사대우, 이사의 직급체계가 있으며, 이사대우 승진 시까지 17년의 근속연한이 소요된다. 그러나 젊고 참신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선별하고 육성하기 위한 ‘Fast Track’, 조기발탁 승진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 보상을 공정하게 배분한다. 우수한 인력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보상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롯데는 제품개발과 생산보다는 유통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적을 중요시한다. 제품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실적평가도 어렵지만 소비재의 영업·판매는 단시간에 결론이 나기 때문에 성과평가가 쉽다. 일본 롯데에서 검증되었거나 다른 기업에서 검증된 제품을 주로 출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인재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인재에 대한 고민도 부족하고, 급여도 그룹 위상에 비해 짜다는 평가를 받는다.
표 2.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
롯데의 평가대상 기업들은 각 산업영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더 이상 제과, 식·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이 아니라 소비재 생산과 유통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별히 연구개발이나 제조에 대한 투자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공대나 이공계 출신보다는 인문계로 상대 출신이 주로 선호하는 관리나 마케팅, 영업직무가 유리하다. 다른 그룹에 비해 학벌이나 지연보다는 실적에 따른 인사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수십 개의 관련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소규모 그룹이라고 봐야 하고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의 영역에서 직무경험을 쌓고자 하는 구직자라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선택해야 하는 기업이다. 롯데호텔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체인숫자나 채용인원이 많아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 구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롯데호텔은 국내 최대 면세사업자이기도 하다.
2013년 01월 16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직장찾기 - 롯데그룹 편]
이공계 출신보다 인문계 출신 선호하는 기업
소비재에서 유통까지 ‘평정’
산하 기업들, 각 영역에서 독점적 지위 확보
롯데쇼핑·호텔 등 구직자들 선망 대상 꼽혀
▲ 롯데그룹 사옥
[그린경제=노정용기자] 롯데그룹(이하 롯데)은 일본에서 성공한 기업가였던 신격호 회장이 한국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조국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한 롯데제과가 시초다. 일본에서 성공한 아이템을 한국에서 그대로 론칭하는 방식으로 사업위험을 최소화했고, 제과, 식음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재 위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핵심 요지에 점포를 개설하거나 물류창고를 짓는 등 본업보다는 부동산 투기로 돈을 번다는 평가도 있지만 식음료 제조를 넘어 유통까지 장악했다.
1990년대 이후 일본의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저금리의 엔화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M&A를 했고, 친기업적인 MB정부가 출범하면서 계열사 확장은 더욱 가속화됐다. 중소기업 업종, 골목상권 침해논란이 가열되면서 급기야 2012년 ‘롯데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숙원사업인 초고층빌딩 사업도 국방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허가됐고, 독과점법에 저촉되는 M&A도 무리 없이 성공하면서 정치적 특혜의혹도 받고 있다. 현재 삼성, 현대차, SK, LG에 이어 재계 서열 5위다.
롯데의 계열사는 표1과 같이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건설/제조, 금융, 서비스/연구/지원 등 6개의 사업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롯데의 주요 계열사
롯데의 주요 계열사를 사업부문 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식품 부문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아사히주류, 롯데삼강, 롯데리아,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롯데브랑제리 등이다. 롯데제과는 제과 및 아이스크림, 롯데칠성음료는 음료회사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아사히맥주를 수입·유통한다. 롯데삼강은 아이스크림을 제조·판매하고, 롯데리아는 패스트푸드 체인사업을 한다. 롯데브랑제리는 재벌가의 빵집논란을 일으킨 빵집 브랜드다. 롯데쇼핑이 대주주다.
유통부문은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코리아 세븐, 롯데상사, 롯데닷컴 등이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롯데카드, 롯데닷컴, 롯데미도파, 롯데홈쇼핑, 크리스피 크림, 세븐일레븐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초대형 기업이다. 유통 부문의 핵심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연결대상 회사는 국내 21개, 해외 27개 등 총 48개이며, 주요 종속회사는 20개다. 중견그룹에 맞먹는 규모이고 유통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막강한 수준이다.
관광부문은 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롯데물산, 롯데부여리조트, 롯데제주리조트, 롯데제이티비 등이다.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으나 롯데호텔이 그룹의 지주회사역할을 하고, 국내 대표 호텔체인으로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석유화학/건설/제조 부문은 호남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케이피켐텍, 대산엠엠에이, 롯데건설, 케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한국후지필름, 롯데알미늄, 롯데기공 등의 계열사가 있다.
금융부문은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등이 있지만 그룹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거나 자금줄 역할은 하지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는 못해 평가에서 제외했다. 서비스/연구/지원 부문은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 롯데자이언츠, 롯데스카이힐C.C, 대홍기획, 롯데자산개발, 롯데로지스틱스, 롯데피에스넷, 마이비, 이비카드,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인제개발원, 롯데미래전략센터,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등이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IT서비스 전문기업이기는 하지만 삼성 SDS, LG CNS, SK C&C 등과 비교해 격차가 너무 커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제외했다.
실패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상생하는 인재상
롯데의 인재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젊은이, 협력과 상생을 아는 젊은이’로 표현된다. 창조적 실패는 젊음의 특권이고,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안정보다는 실패에서도 성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더 가치가 있다고 여긴다.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이길 수 없으므로, 언제나 자신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진정한 실력자는 협력하고 양보할 줄 아는 미덕을 가져야 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과 사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는다.
젊고 원대한 꿈을 롯데에 투자하라고 하며, 끊임없이 전진하고 성장하고 롯데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한다. 아름다운 미래는 ‘사랑(LOVE)이 넘치는 세상, 자유(LIBERTY)가 숨쉬는 사회, 풍요로운 삶(LIFE)’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이라고 한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모습이 더 중요하고, 미래는 만들어 가는 가능성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인사제도는 가족주의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협동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인력운영은 소수정예주의를 지향한다. 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직원의 이동과 배치는 각자의 능력과 적성, 발전가능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무순환제도를 실시해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신규사업을 추진하거나 그룹 내부의 인력소요가 발생할 경우 내부직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해 직원들이 그룹사 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승진체계도 우수 인재를 관리자로 육성하기 위한 직급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원, 대리, 책임, 수석, 이사대우, 이사의 직급체계가 있으며, 이사대우 승진 시까지 17년의 근속연한이 소요된다. 그러나 젊고 참신한 인재를 집중적으로 선별하고 육성하기 위한 ‘Fast Track’, 조기발탁 승진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성과 보상을 공정하게 배분한다. 우수한 인력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보상을 해 동기를 부여한다.
롯데는 제품개발과 생산보다는 유통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 실적을 중요시한다. 제품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실적평가도 어렵지만 소비재의 영업·판매는 단시간에 결론이 나기 때문에 성과평가가 쉽다. 일본 롯데에서 검증되었거나 다른 기업에서 검증된 제품을 주로 출시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연구개발에 투자를 할 필요가 없는 것도 인재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인재에 대한 고민도 부족하고, 급여도 그룹 위상에 비해 짜다는 평가를 받는다.
표 2.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
롯데의 평가대상 기업들은 각 산업영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는 더 이상 제과, 식·음료를 제조하는 기업이 아니라 소비재 생산과 유통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별히 연구개발이나 제조에 대한 투자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공대나 이공계 출신보다는 인문계로 상대 출신이 주로 선호하는 관리나 마케팅, 영업직무가 유리하다. 다른 그룹에 비해 학벌이나 지연보다는 실적에 따른 인사를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수십 개의 관련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소규모 그룹이라고 봐야 하고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의 영역에서 직무경험을 쌓고자 하는 구직자라면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고 선택해야 하는 기업이다. 롯데호텔도 우수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체인숫자나 채용인원이 많아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 구직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롯데호텔은 국내 최대 면세사업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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