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외 - 신문기사소개

임승권 기자 july77sev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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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로마 초대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손자로 침을 흘리는 말더듬이에 실수투성이의 천덕꾸러기였다.

하지만 꼭두각시 황제 티베리우스와 미치광이 황제 칼리굴라의 횡포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황손이다. 50년간 어릿광대 노릇을 하며 권력 틈바구니 속에서 혼자 살아남아 마침내 황제가 된 것이다.

권력을 움켜진 그는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클아우디우스의 진짜 모습은 역사가이자 유능한 행정가, 군사 전략가, 사법개혁가였다. 로버트 그레이브스 지음. 오준호 옮김. 민음사 펴냄.

◆ 어머니와 함께한 900일간의 소풍=중국인 왕일민과 102세를 일기로 작고한 그의 어머니가 함께한 대륙 종단 여행을 사진과 함께 담은 논픽션.

평범한 70대의 아들은 티베트에 가보고 싶다는 100세 노모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여행길에 나서 3년여 세월 동안 길 위에서 어머니를 봉양했다.

그것도 맨몸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이 사연은 중국 중앙방송 등 30여 개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중국 전역을 울렸고, 왕동동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어 ‘세 바퀴 자전거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전세계 10개국의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왕일민, 유현민 공동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 내 인생을 바꾼 선물= 선물을 주었을 때의 뿌듯한 마음과 그것을 받았을 때의 감동을 담았다. 사람들은 작은 선물에 감동받고 그것에 의해 선물을 준 사람을 평생 동안 기억하게 된다. 그 작은 선물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허대혁 지음. 스타북스 펴냄.

◆ 전략적 메모의 기술 = 단순한 메모의 기술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 도달하지 못한다. 한 차원 더 성장해야 한다. 메모의 기술로 기초를 닦았다면 이제는 전략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정보수집과 관리에 관한 전략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민진규 지음. 예나루 펴냄.

◆ 남자, 그 잃어버린 진실=힘들어도 내색해서는 안 되고, 문제가 있어도 혼자서 해결하는 것이 남자다운 자세라고 배운 남성들의 내면 고통을 샅샅이 파헤쳤다. 스티브 비덜트 지음. 박미낭 옮김. 젠북 펴냄.

임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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