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민진규 국가정보학 참조사항(15)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1-05-17 오전 8:47:00
국가정보학을 공부하는 수험생들로부터 오는 질문 중 다른 수험생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부를 하다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주저 말고 이메일(stmin@hotmail.com)으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내용: 국정원 7급 2009년도 기출문제
문제: 오늘날 국가 정보활동은 모든 국가가 전개하고 있다. 다만 정치체계와 국가 이념에 따라서 국가 정보활동을 이해하는 방향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국가 정보활동으로서 국가정보학의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바르지 못한 것은?
① 국가 정보분야를 개척하여 합리적인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지식을 체계화하여 일반적 이론의 틀을 발전시키는 등 국가정보활동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제시하려고 노력한다.
② 정보공동체의 취약점에 하나인 이질적인 요소와 스냅샷 같은 첩보생산만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보자료와 함께 사용하여 문맥적으로 의미 있는 구조의 틀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③ 정보활동의 성공사례 연구를 통해 성공에 필요한 요건과 상황들을 알게 함으로써 유용한 지침을 제공하여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④ 정보활동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인식의 폭을 확대해주고 국가정보활동에 대한 합리적 판단의 기준과 지혜를 제공한다.
⑤ 국가정보활동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국익과의 합당성 여부, 합법성, 도덕성 등을 학문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의문점: 선택지1,3,4,5는 당연히 맞다고 생각합니다. 선택지 2번은 문장 자체가 약간 낯설다는 느낌은 있어도 굳이 틀렸다고 태클 걸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틀린 문장인가요? 일단, 스냅샷이라는 용어부터 잘 모르겠습니다.

-> 스냅샷이라는 것은 특정시점의 단편적인 첩보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정보학의 연구가 다른 정보자료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문맥적으로 의미 있는 구조의 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국가정보기관 자체의 노력에 의해 얻을 수 있는 결과입니다.

위의 내용은 2012년 개정판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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