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기사]“기업보안책임자, 서번트 리더십 확고히 정립해야[산업보안학 민진규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2-02-27 오전 9:54:00
“기업보안책임자, 서번트 리더십 확고히 정립해야”

민진규 소장, 기업보안 노하우 담은 ‘산업보안학’ 출간

[보안뉴스 김정완] 최근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비롯해 농협 해킹, 개인정보 유출사건 등으로 보안이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업보안이나 정보보안 등의 보안문제는 이제 사회문제로서의 영역을 넘어 내부고발, 사내연예, 성희롱 등 개인영역 안으로까지 더욱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기업보안 담당자로서 상담, 면담, 컨설팅, 자문 등을 통해 수많은 현장 경험을 쌓아온 보안전문가는 과연 최근의 이슈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을까?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보안전문가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지 소위 말하는 ‘완장’을 차고 다니는 권력자가 아니다”면서 “기업구성원을 보호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서번트 개념의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기존의 IT 보안영역뿐만 아니라 보안정책의 수립, 인원보안, 문서보안, 전자문서 보안, 시설보안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각도에서 보안문제의 필요성과 대처방안을 조명하고 있는 민진규 소장의 저서 ‘산업보안학’이 주목받고 있다.

보안책임자라면 보안문제를 바라보는 데 있어 종합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고 문제 발생 시 위기 대처능력과 원활한 내부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함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대학의 경찰행정학과, 경호학과 등 관련 학과의 교재나 기업보안담당자의 실무 매뉴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참고문헌과 전세계 보안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해 학문적·실용적 목적을 모두 충족시킨 책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도서와 차별성을 가진다.

조사능력, 커뮤니케이션능력, 리더십, 보고서 작성능력 등 보안전문가가 알아야 할 기업업무를 비롯해 보안정책 수립방안 등이 구체적 실례와 함께 소개돼 있는 것.

아울러, 부정경쟁방지법,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발명진흥법, 특허법,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경비업법 등 보안관련 법률과 기업의 유관 부서 업무지식에 대해 쉽게 풀이한 점도 이 책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 책은 산업스파이를 비롯해 내부 부정행위 등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 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도 제시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출처:보안뉴스,국가정보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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