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직장찾기 41-1: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홈쇼핑 급여 최고 수준[국가정보전략연구소]
그린경제신문과 국가정보전략연구소, 도서출판 배움이 ‘위대한 직장찾기’ 기획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10개 직장 평가 항목을 적용해 구직자가 선호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12월 12일 부터 ‘위대한 직장찾기’시리즈를 연재합니다.
2013년 09월 18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직장찾기 - 현대백화점그룹편]
현대백화점·홈쇼핑 급여 최고 수준
[그린경제=노정용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968년 설립된 경일육운이 그룹의 모태로, 1971년 상호를 금강개발산업으로 변경했으며, 1977년 현대쇼핑센터를 열었다.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의 3남 정몽근 명예회장이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2000년 현대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40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2012년 재계서열이 자산기준 28위(순이익기준 16위)인 대그룹으로 성장했다. 2007년 정몽근 회장의 장남 정지선이 그룹 회장을 맡고, 2011년 차남 정교선이 부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했다.
21일 그린경제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위대한 직장찾기-현대백화점그룹 편’ 평가대상 기업의 차원별 성취도 점수에 따르면 유통부문 계열사인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각각 58점과 55점으로 보통기업으로 평가됐다. 이어 식품부문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47점을 획득해 보통기업으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2002년 옛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현대백화점은 2013년 현재 전국 1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을 기반으로 해 유통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01년 설립된 현대홈쇼핑은 방송채널 사용 및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통신 판매업체다. GS쇼핑, CJ쇼핑 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탓에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수익성이 10점 만점에 9점을 얻을 정도로 최고를 자랑하며, 브랜드 이미지(8점)와 경쟁력(7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사회적 신뢰, 직원에 대한 배려, 리더십을 평가하는 CEO이미지에서는 평가대상 모두 최하점인 3점을 받았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윤리경영과 기업문화도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모두 4점으로 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과제로 남았다.
식자재 유통과 급식서비스가 주력사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지속적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의 영역에 뛰어드는 게 옳은지에 대한 논란으로 사업확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성장성에서는 7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자기계발 및 교육, 수익성에서는 4점으로 낮게 평가됐다.
▲ 현대백화점그룹 사옥 전경
구직자의 관심이 높은 평균근속연수와 급여를 살펴보면 ㈜현대백화점은 평균 근속연수 7.0년에 평균급여 5600만 원으로 유통업체로서는 높은 편이다. 또 현대홈쇼핑은 평균 근속연수 7.8년에 평균급여 6400만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어서 구직자에게 매력적인 기업이었다. 현대그린푸드는 평균근속연수 5.0년에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낮았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현대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과 경쟁에서 밀리는 데다가 현대홈쇼핑도 GS쇼핑, CJ쇼핑 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업문화와 윤리경영을 정립해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09월 18일자 신문에 실린 [위대한 직장 찾기]시리즈를 소개합니다.
[위대한 직장찾기 - 현대백화점그룹편]
현대백화점·홈쇼핑 급여 최고 수준
[그린경제=노정용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968년 설립된 경일육운이 그룹의 모태로, 1971년 상호를 금강개발산업으로 변경했으며, 1977년 현대쇼핑센터를 열었다. 현대그룹 정주영회장의 3남 정몽근 명예회장이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뒤 2000년 현대백화점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40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2012년 재계서열이 자산기준 28위(순이익기준 16위)인 대그룹으로 성장했다. 2007년 정몽근 회장의 장남 정지선이 그룹 회장을 맡고, 2011년 차남 정교선이 부회장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했다.
21일 그린경제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위대한 직장찾기-현대백화점그룹 편’ 평가대상 기업의 차원별 성취도 점수에 따르면 유통부문 계열사인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이 각각 58점과 55점으로 보통기업으로 평가됐다. 이어 식품부문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47점을 획득해 보통기업으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
2002년 옛 현대백화점의 백화점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현대백화점은 2013년 현재 전국 15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을 기반으로 해 유통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01년 설립된 현대홈쇼핑은 방송채널 사용 및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통신 판매업체다. GS쇼핑, CJ쇼핑 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탓에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수익성이 10점 만점에 9점을 얻을 정도로 최고를 자랑하며, 브랜드 이미지(8점)와 경쟁력(7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사회적 신뢰, 직원에 대한 배려, 리더십을 평가하는 CEO이미지에서는 평가대상 모두 최하점인 3점을 받았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윤리경영과 기업문화도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모두 4점으로 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과제로 남았다.
식자재 유통과 급식서비스가 주력사업인 현대그린푸드는 지속적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의 영역에 뛰어드는 게 옳은지에 대한 논란으로 사업확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성장성에서는 7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자기계발 및 교육, 수익성에서는 4점으로 낮게 평가됐다.
▲ 현대백화점그룹 사옥 전경
구직자의 관심이 높은 평균근속연수와 급여를 살펴보면 ㈜현대백화점은 평균 근속연수 7.0년에 평균급여 5600만 원으로 유통업체로서는 높은 편이다. 또 현대홈쇼핑은 평균 근속연수 7.8년에 평균급여 6400만원으로 매우 높은 편이어서 구직자에게 매력적인 기업이었다. 현대그린푸드는 평균근속연수 5.0년에 평균급여 3800만원으로 낮았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현대백화점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과 경쟁에서 밀리는 데다가 현대홈쇼핑도 GS쇼핑, CJ쇼핑 등과 선두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현상유지에 머물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업문화와 윤리경영을 정립해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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