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 등 보안관리에 대한 경영자의 태도변화
국가정보전략연구소
2011-04-17 오전 9:49:00
모 신문사가 며칠전 경영인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항목에 관하여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내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많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물론 과거보다 다양한 외부 변수가 생기고 있으니 그럴만 하다. 국민들의 반기업정서, 환율문제, 국제 유가 문제, 노동조합, 내부인원관리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하였으니 말이다.

최근의 현대차 사태를 통하여 경영인들이 느끼는 체감 압박은 더욱 심하다고 하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검찰의 수사대상 리스트에 오를 우려가 있다는 응답은 6.5%(없다 93.5%)에 불과했지만 내부고발이나 협력업체의 투서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응답은 12.1%(없다 87.9%)로 2배 이상 수치가 높았다. 최근 여러 대기업에 대한 검찰수사가 기업인들에게 어떤 압박으로 다가온 것은 사실인것 같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선거 이후 대기업에 대한 수사 확대 얘기가 최근 흘러나오고 있어 경영진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푸념했다. 세속에서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음은 어느 그룹이니 하는 설등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으니, 사실로 굳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현대차의 내부고발사태이후, 내부 보안이나 퇴직자 관리를 강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새롭게 더욱 강화하는 경우는 6.5%에 불과했고 통상적인 수준에서 강화하거나(60.2%) 현 수준을 유지한다(32.4%)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아직도 '설마'우리조직에서 내부고발자가 있겠어 하는 식의 안일한 대책으로 내부단속을 강화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의 수사결과에 대하여 경영인들이 대처하여야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물론 당연히 기업경영에 전념을 하여서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경쟁력을 확보하여야 한다. 그리고 또한 조직의 일정인원을 할당하여 외부 정보수집에 촉각을 세우는 자세도 필요하다. 당연히 내부 인원관리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이 현대차와 같은 조직내부의 불만자가 다수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사태가 발생하면 결국은 해당 기업만 손해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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