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내부고발논란과 민초의 생각
요즘 공영방송이라고 하는 KBS가 시끄러운 모양이다. 사장의 자질과 행정에 대한 시비가 끊임없이 일고 있는 와중에 KBS의 감사가 'KBS와 권력'이라는 책을 집필하여 출간할 예정인 모양이다. 그는 지난 30여년 동안 KBS생활을 하면서 권력에 충성해온 KBS를 고발하고 개혁의 방향으로 이끌자고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최근 KBS에 부정적인 감사 결과가 한나라당에 유출될 때마다 내부 제보자로 의심받았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한나라당은 자신들에게 할당된 차기 방송위원 추천자로 그를 거론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본인은 한나라당과 결탈한 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으므로 내부제보도 하지 않았으며, 추천되면 그런 사실을 인정한 꼴이 되어서 고사할려고 고심은 하였지만, 일하고는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초전이 아닌가하고 의심을 받을 수 있는 대목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일단 보도된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KBS가 국영방송에서 공사로 전환한 후에도 사장 선임등을 두고 권력과 유착하여 왔으며, 1980년대 말 이후 등장한 KBS노동조합과 직능단체 등도 본연의 기능보다는 권력구도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요소들이 KBS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을 잃고 있다고 한다. KBS내부 직원들이 '시대정신'이니 '정의'니 하는 것에 집착하는 오만때문에 공정성을 잃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과거처럼 누구의 일방적 지시라기보다 경영진과 ‘시대정신’을 갖고 있다는 생각하는 일부 PD, 기자, 노조의 결합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과거의 군사정부 시절에 권력에 야합한 일이 많았을 것이다.
이런 주장들을 보면서 33년간이나 KBS에서 일을 한 사람이니 해당 조직에 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의 주장대로 KBS 방송이 권력에 아첨하면서 공정성을 잃고 편파적인 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KBS 내부에서는 그를 개혁을 가로 막고 있는 보수세력으로 공격한다고 하니, 조직 내부에서 지지를 얻지 못한 부문도 있을 것이다. 본인도 거국적인 차원에서 KBS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조직 문제를 외부에 고발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 것을 보면서 내부고발이 무엇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나 공정성과 합리성을 얻을 수 있는 내부고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일단 내용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단지 개인의 의견이나 감정이 개입된 부문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하면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지만 말이다. 조직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외부에 들고나와서 사회정의와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해결하는 것이 내부고발이다.
아직 내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니 누가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연히 출간이 되면 명예훼손이나 비방 등의 법률적 문제, 조직의 기밀을 포함하고 있다면 기밀유출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런 경우 법정으로 가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것이고, 크게 고민할 문제들은 아니다. 어차피 진실은 밝혀지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옛 성현의 말씀에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고'하였듯이 내부고발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댓가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직책을 수용할려는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대한민국 KBS의 감사까지 하고, KBS에서 30여년을 근무하였다면 출세도 해볼만큼 해본 것이고, 경제적인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나 싶은데.. 물론 평범한 민초들의 생각이겠지만 말이다.
그는 최근 KBS에 부정적인 감사 결과가 한나라당에 유출될 때마다 내부 제보자로 의심받았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한나라당은 자신들에게 할당된 차기 방송위원 추천자로 그를 거론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본인은 한나라당과 결탈한 적도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으므로 내부제보도 하지 않았으며, 추천되면 그런 사실을 인정한 꼴이 되어서 고사할려고 고심은 하였지만, 일하고는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기 위한 전초전이 아닌가하고 의심을 받을 수 있는 대목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일단 보도된 그의 주장을 들어보면, KBS가 국영방송에서 공사로 전환한 후에도 사장 선임등을 두고 권력과 유착하여 왔으며, 1980년대 말 이후 등장한 KBS노동조합과 직능단체 등도 본연의 기능보다는 권력구도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요소들이 KBS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을 잃고 있다고 한다. KBS내부 직원들이 '시대정신'이니 '정의'니 하는 것에 집착하는 오만때문에 공정성을 잃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이 과거처럼 누구의 일방적 지시라기보다 경영진과 ‘시대정신’을 갖고 있다는 생각하는 일부 PD, 기자, 노조의 결합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과거의 군사정부 시절에 권력에 야합한 일이 많았을 것이다.
이런 주장들을 보면서 33년간이나 KBS에서 일을 한 사람이니 해당 조직에 관해서는 충분히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의 주장대로 KBS 방송이 권력에 아첨하면서 공정성을 잃고 편파적인 방송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KBS 내부에서는 그를 개혁을 가로 막고 있는 보수세력으로 공격한다고 하니, 조직 내부에서 지지를 얻지 못한 부문도 있을 것이다. 본인도 거국적인 차원에서 KBS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조직 문제를 외부에 고발하는 것이라고 믿고 싶다.
이 것을 보면서 내부고발이 무엇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나 공정성과 합리성을 얻을 수 있는 내부고발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일단 내용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단지 개인의 의견이나 감정이 개입된 부문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지 못하면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지만 말이다. 조직 내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불합리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외부에 들고나와서 사회정의와 시대정신에 입각하여 해결하는 것이 내부고발이다.
아직 내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니 누가 맞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연히 출간이 되면 명예훼손이나 비방 등의 법률적 문제, 조직의 기밀을 포함하고 있다면 기밀유출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다. 그런 경우 법정으로 가서 시시비비를 가리면 될것이고, 크게 고민할 문제들은 아니다. 어차피 진실은 밝혀지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옛 성현의 말씀에 '참외밭에서 신발끈을 매지 말라고'하였듯이 내부고발자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댓가로 밖에 보이지 않는 직책을 수용할려는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어차피 대한민국 KBS의 감사까지 하고, KBS에서 30여년을 근무하였다면 출세도 해볼만큼 해본 것이고, 경제적인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나 싶은데.. 물론 평범한 민초들의 생각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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