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고발을 시작하는 경우
내부고발자는 불가피하게 고발로 갈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①관련 사항에 관한 일기를 쓰거나 수첩에 메모한다.
목격담을 동료들에게 의논 등의 방법으로 사전 내부 저항의 증거를 마련하도록 한다.

②변호사,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다.
공동 대처가 유리하다. 문제를 제기하는 방법이나 시기 등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

③공동 보조를 취하거나 동조할 사람을 알아 본다.
특별한 계획이나 준비 없이 이러한 문제를 들고 나가는 것은 자신만의 불이익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든 일은 이력(History)관리가 중요하다.

사회정의나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내부고발을 하여야 할 경우, 오랜기간 해당 일과 관련된 내용을 면밀하게 정리하여야 한다. 책에서 제시한 대로 시간대별로, 일자별로, 항목별로 꾸준하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관리하여야 향후에 증거자료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조직내에서 자신의 주장을 동조하거나 최소한 자신의 주장에 묵시적으로라도 반대하지 않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 모든 조직원들이 자신을 매도하거나, 자신만이 문제가 있는 식으로 몰고 간다면 객관적인 자료가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는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