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무시하여 자기만족을 추구하는 우리사회의 지도자들
요즘 한국경제나 정치, 문화, 모든 부문에서 권위가 도전을 받고 있다. 물론 사회가 전반적으로 정체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권위는 자신이 스스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평가하고 부여하는 것이다. 자신이 전문가라고, 국익을 위하여 헌신하는 정치가라고, 문화를 사랑하는 예술가라고 아무리 세상에 외친다고 권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자기 분야에서 말없이 꾸준하게 노력하는 와중에 하늘이 알고, 사람들이 알아서 누구도 도전하지 못하는 권위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이 순리일진데, 요즘 우리 사회의 어른이고 지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스스로 세울려고 하니 문제이다.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를 보면 우리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서로 비난하고 깎아내리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후, 미국 군대의 도움을 받아서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까지는 보수주의 자들이 득세를 하였다.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일부 지역출신들이나 학교, 집안 출신들이 장악을 하였고, 그러한 권력은 세습되어 대를 이어 유지되었다. 능력과 노력에 관계없고, 특별한 변화없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된 것이다. 특정 집안이나 지역, 학교의 출신이 아니면 출세나 전문가가 되는 길이 봉쇄되었다. 물론 당연하게 혼인이나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그런 보수세력들은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권력을 유지하였다. 이 시절에는 권력과 권위가 구별되지 않고 하나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변방에서 소외받던 일부 계층들이 정권을 잡고, 중앙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 김대중 정부시절이다. 만년 야당으로 설움을 받던 인사들이 언감생심이라고 장관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게 되었고, 그렇게도 원하던 경제계와도 손을 잡고 돈도 챙기기 시작하였다. 보수세력이 총결집하여 권력을 되찾기 위해 시도하였던 지난 대선은 후보의 검증문제로 젊은 이들의 지지를 잃어서 실패하였다. 김대중 정부의 5년은 지난 50년간 권력놀음에 대한 휴식기로, 혹은 김대중씨의 정치역정을 감안하여 인정을 하였으나, 특별한 사회기여가 없었던 노무현 정부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게 되었다. 조금이라 가졌거나 배운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노무현과 그의 측근 집권세력의 정책을 욕하게 되었다.
욕을 하는 사람만이 배운자이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인양 인식이 된 것이다. 물론 당연하게 인터넷세상으로 인하여 독점적 언론권력을 잃어버린 보수 신문들이 그 선봉에 섰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하던 모든 일에 시비를 걸고, 트집을 잡아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시도하였다. 친일청산문제만 보더라도, 보수언론의 사주와 유력 정치인과 경제계의 유력 인사, 문화계의 원로들의 조상들이 대부분이 친일파였다. 이들은 역사적 진실마저 사회통합이니 너무 오래된 일이니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로 무마하고, 오히려 대통령을 불평분자나 혹은 학력이나 신분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으로 몰아갔다. 이런 논리에 보수주의자들은 환호를 하였고, 이렇게 이 정권의 4년이 흘렀고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이 달라졌는가? 대통령을 욕하였다고 그가 스스로 물러났는가? 아니면 경제가 좋아지고, 자신들이 권력을 잡았는가? 신용카드 대란, 부동산 광풍, 경제력의 쇠퇴, 실업문제 등 현안문제에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였는가? 이번 대선의 후보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구체적인 대안 제시는 전혀없고,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무조건 좋아진다고만 하고 있다. 그리곤 현재의 대통령이나 집권세력을 무조건 비난만 하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남을 무시하여 자기만족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보고 초라한 자기위안을 삼는 불쌍한 인간으로 묘사를 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와 기득권층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도 제시못하면서 이런 초라한 자기위안을 삼는 무리들이라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불평불만자로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지난 10년 동안 그런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세월이 무섭다는 말이다.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를 보면 우리사회의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서로 비난하고 깎아내리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방이후, 미국 군대의 도움을 받아서 이승만과 친일파들이 권력을 잡았다. 그리고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까지는 보수주의 자들이 득세를 하였다.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일부 지역출신들이나 학교, 집안 출신들이 장악을 하였고, 그러한 권력은 세습되어 대를 이어 유지되었다. 능력과 노력에 관계없고, 특별한 변화없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된 것이다. 특정 집안이나 지역, 학교의 출신이 아니면 출세나 전문가가 되는 길이 봉쇄되었다. 물론 당연하게 혼인이나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그런 보수세력들은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권력을 유지하였다. 이 시절에는 권력과 권위가 구별되지 않고 하나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변방에서 소외받던 일부 계층들이 정권을 잡고, 중앙 무대에 진출하기 시작한 것이 김대중 정부시절이다. 만년 야당으로 설움을 받던 인사들이 언감생심이라고 장관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게 되었고, 그렇게도 원하던 경제계와도 손을 잡고 돈도 챙기기 시작하였다. 보수세력이 총결집하여 권력을 되찾기 위해 시도하였던 지난 대선은 후보의 검증문제로 젊은 이들의 지지를 잃어서 실패하였다. 김대중 정부의 5년은 지난 50년간 권력놀음에 대한 휴식기로, 혹은 김대중씨의 정치역정을 감안하여 인정을 하였으나, 특별한 사회기여가 없었던 노무현 정부는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게 되었다. 조금이라 가졌거나 배운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노무현과 그의 측근 집권세력의 정책을 욕하게 되었다.
욕을 하는 사람만이 배운자이고,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인양 인식이 된 것이다. 물론 당연하게 인터넷세상으로 인하여 독점적 언론권력을 잃어버린 보수 신문들이 그 선봉에 섰다. 노무현 정부가 추진하던 모든 일에 시비를 걸고, 트집을 잡아 부정적인 여론몰이를 시도하였다. 친일청산문제만 보더라도, 보수언론의 사주와 유력 정치인과 경제계의 유력 인사, 문화계의 원로들의 조상들이 대부분이 친일파였다. 이들은 역사적 진실마저 사회통합이니 너무 오래된 일이니 그 시대에는 어쩔 수 없었다는 논리로 무마하고, 오히려 대통령을 불평분자나 혹은 학력이나 신분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으로 몰아갔다. 이런 논리에 보수주의자들은 환호를 하였고, 이렇게 이 정권의 4년이 흘렀고 이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무엇이 달라졌는가? 대통령을 욕하였다고 그가 스스로 물러났는가? 아니면 경제가 좋아지고, 자신들이 권력을 잡았는가? 신용카드 대란, 부동산 광풍, 경제력의 쇠퇴, 실업문제 등 현안문제에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였는가? 이번 대선의 후보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구체적인 대안 제시는 전혀없고,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무조건 좋아진다고만 하고 있다. 그리곤 현재의 대통령이나 집권세력을 무조건 비난만 하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남을 무시하여 자기만족을 채우려는 사람들을 보고 초라한 자기위안을 삼는 불쌍한 인간으로 묘사를 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지도자와 기득권층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도 제시못하면서 이런 초라한 자기위안을 삼는 무리들이라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없다. 자신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불평불만자로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지난 10년 동안 그런게 변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세월이 무섭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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