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도덕경으로 본 지도자의 자질
경제가 어렵다고 하기도 하고 정치가 실종되었다고 하는 등 나라가 어수선하다. 옛말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였는데, 아직 영웅의 기질을 가진 인물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영웅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니 아직 정말 어려운 난세는 아닌가 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희생이 나오고 어려워져야 난국을 수습할 지도자가 나타날지 걱정스럽다. 중국 노자가 쓴 도덕경이라는 책을 보면 ‘4가지 지도자의 종류’가 나오는데 한번 살펴보자.
첫째 왕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사는 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이다.
둘째 왕이 백성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나라가 두 번째 좋은 나라이다.
셋째 백성이 왕을 무서워하는 나라가 세 번째 좋은 나라이다.
넷째 왕이 백성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는 나라가 네 번째 좋은 나라이다.
좋은 나라와 반대로 나쁜 나라라는 관점에서 보면 네 번째가 가장 나쁜 나라가 되는 것이고 세 번째가 두 번째로 나쁜 나라가 된다. 현재 한국은 몇 번째 좋은 나라에 해당할까? 백성들이 배부르고 근심걱정이 없는 상태, 소위 말하는 ‘태평성대’여서 국가나 왕의 존재에 대해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국민이 어렵고 배는 고플지언정 정부와 국가 지도자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이들이 신뢰를 잃고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신뢰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면 분명 세 번째, 네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현재 국민들이 국가지도자를 무서워하고 있는가?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는 국가원수 모독죄도 있었고, 공포정치를 하여 국민들이 국가지도자를 무서워하였지만 이제는 민주화되어 상황이 달라졌다. 아니 그러면 최악의 상태인 국가지도자와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는 상태인가? 업신여김을 당하는 정도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최소한 존경을 받거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느낄 것이라고 본다.
도대체 어쩌다 이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었는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소위 말하는 대의정치라는 말의 참뜻을 알고 있다면 선거로 선출된 공직자와 지도자들이 무엇을 두려워하여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것이다. 정치를 하고 권력을 잡을 때 초심은 그렇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이 생겼을 수도 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설이 있지 아니한가. 그러나 ‘영원한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짧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피비린내는 권력투쟁, 실패하여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대통령, 부패한 권력자의 친인척, 끊임없는 정치보복 등이 반복되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충분한 교훈을 얻었으리라 판단되지만 재발하는 것을 보면 아무런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또 이 정권이 끝나면 어떤 권력형 비리가 밝혀질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 검찰의 수사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법원의 판결이 부실한 것인지, 국민들이 쉽게 용서를 해서인지, 원인을 찾아서 보완을 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는데 자신도 다스리지 못하는 지도자, 집안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지도자가 어떻게 국가를 다스리겠다고 출사를 하였는지 의심스럽다. 아마도 몰염치함이 틀림 없다고 본다.
첫째 왕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사는 나라가 제일 좋은 나라이다.
둘째 왕이 백성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나라가 두 번째 좋은 나라이다.
셋째 백성이 왕을 무서워하는 나라가 세 번째 좋은 나라이다.
넷째 왕이 백성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는 나라가 네 번째 좋은 나라이다.
좋은 나라와 반대로 나쁜 나라라는 관점에서 보면 네 번째가 가장 나쁜 나라가 되는 것이고 세 번째가 두 번째로 나쁜 나라가 된다. 현재 한국은 몇 번째 좋은 나라에 해당할까? 백성들이 배부르고 근심걱정이 없는 상태, 소위 말하는 ‘태평성대’여서 국가나 왕의 존재에 대해 알 필요도 없고 알려고 하지 않는 상태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국민이 어렵고 배는 고플지언정 정부와 국가 지도자를 존경하고 사랑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이들이 신뢰를 잃고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신뢰를 얻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면 첫 번째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면 분명 세 번째, 네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선 현재 국민들이 국가지도자를 무서워하고 있는가? 그렇다고 보기도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 과거 군사독재시절에는 국가원수 모독죄도 있었고, 공포정치를 하여 국민들이 국가지도자를 무서워하였지만 이제는 민주화되어 상황이 달라졌다. 아니 그러면 최악의 상태인 국가지도자와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는 상태인가? 업신여김을 당하는 정도까지는 아닐 수 있지만 최소한 존경을 받거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느낄 것이라고 본다.
도대체 어쩌다 이들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었는가? 민주주의 국가에서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소위 말하는 대의정치라는 말의 참뜻을 알고 있다면 선거로 선출된 공직자와 지도자들이 무엇을 두려워하여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 것이다. 정치를 하고 권력을 잡을 때 초심은 그렇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이 생겼을 수도 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설이 있지 아니한가. 그러나 ‘영원한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짧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피비린내는 권력투쟁, 실패하여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대통령, 부패한 권력자의 친인척, 끊임없는 정치보복 등이 반복되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충분한 교훈을 얻었으리라 판단되지만 재발하는 것을 보면 아무런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또 이 정권이 끝나면 어떤 권력형 비리가 밝혀질 것인지 심히 걱정스럽다. 검찰의 수사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법원의 판결이 부실한 것인지, 국민들이 쉽게 용서를 해서인지, 원인을 찾아서 보완을 해야 한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했는데 자신도 다스리지 못하는 지도자, 집안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지도자가 어떻게 국가를 다스리겠다고 출사를 하였는지 의심스럽다. 아마도 몰염치함이 틀림 없다고 본다.
저작권자 © Institute for National Intelligence Strateg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