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대화
살면서 ‘말’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기본적인 도구가 ‘말’이다. 하지만 ‘말’처럼 ‘말’이 많이 생기고, 인간관계를 복잡하게 하는 것도 많지 않다. 사람간의 오해도 ‘말’에서 생긴다. 어떤 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평생 5백만 마디의 ‘말’을 한다고 한다. ‘말’을 잘 하는 것은 세상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만, 간혹 ‘말’을 잘하는 사람이 ‘말’ 때문에 곤경에 처하는 것을 자주 본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대화의 원칙을 살펴보자.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말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의 주제를 자신에게만 맞추면 상대방은 흥미를 잃게 되고, 자연스럽게 화를 내게 된다. 명시적으로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음에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위주로 대화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이 대화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대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는가?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다.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면 대화를 하는 도로는 4차선으로 넓어져 어떤 주제라도 원활하게 소통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실낱 같이 좁아져서 사소한 차이로도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화의 주제로 듣고 싶은 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한다.
둘째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집중을 해야 한다. 대화의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가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말을 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이가 많던 자기보다 잘 났던 관계없이 눈을 응시하고 말을 한다. 사실 이러한 태도를 건방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 것은 지나친 경계이고, 어떤 사람은 건방지다고 하지만 이는 상대방이 자신의 지위나 나이 때문에 교만해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지루해하거나 대화를 이어가기 원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중단하거나 다른 주제로 옮겨가도록 한다.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대화를 지속하는 반대의 경우라면 중단해달라는 의사표현을 하도록 한다. 직접적인 말로 해도 되고, 지루한 표정을 짓거나 자리를 뜨는 등 행동으로 표현해도 된다. 가끔씩 천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의 결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지루한 대화를 이어가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상대방이 한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다가 다시 물어보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상대방이 듣는 척하였는데, 기억을 하지 못하면 말을 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빠진다. 차라리 듣지 않겠다고 중간에 선언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왕 대화를 하고 있다면 한 번 한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집중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셋째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상대도 알고 나도 아는 말은 할 필요가 없다. 특히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주 중요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 부정적인 말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말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도록 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다르다. 그러한 차이를 무시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말을 평가해서도 안 되고, 할 필요도 없다. 나는 대화를 하는 상대방이지 그 사람의 말을 평가해야 하는는 재판관이 아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낮추도록 한다. 대화에서 겸손한 것이 무식하거나 모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자만심과 교만, 거만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해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대화를 어렵게 한다. 강한 것을 이기는 방법은 더 강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부드러운 것으로 상대하는 것이다. 세찬 폭풍우를 이기는 것은 강한 나무가 아니라 연약한 갈대라는 사실을 상기한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 더 큰 아량으로 더 넓은 지식으로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새해 첫날부터 한 해를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본다.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중생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이 아닌가 싶다. 인간관계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어떤 말을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 어떻게 말을 잘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고민은 많이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뾰족한 해답을 찾기란 어렵다. 지난 한해 각박한 경제현실 속에서 서로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본다. 올 한해는 ‘말’을 맵시 나게 하도록 노력을 해 보자. 말로 먹고 사는 정치인과 언론인이 제일 먼저 모범을 보여 실천해 주었으면 바란다.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말고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의 주제를 자신에게만 맞추면 상대방은 흥미를 잃게 되고, 자연스럽게 화를 내게 된다. 명시적으로 표현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음에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무조건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에게 주입시키려고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 위주로 대화를 이끌어간다. 하지만 이 대화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대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데, 어떻게 설득할 수 있겠는가? 대화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쌍방통행이다. 두 사람의 마음이 통하면 대화를 하는 도로는 4차선으로 넓어져 어떤 주제라도 원활하게 소통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실낱 같이 좁아져서 사소한 차이로도 서로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상대방이 원하는 대화의 주제로 듣고 싶은 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한다.
둘째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집중을 해야 한다. 대화의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가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말을 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이 나이가 많던 자기보다 잘 났던 관계없이 눈을 응시하고 말을 한다. 사실 이러한 태도를 건방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 것은 지나친 경계이고, 어떤 사람은 건방지다고 하지만 이는 상대방이 자신의 지위나 나이 때문에 교만해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지루해하거나 대화를 이어가기 원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중단하거나 다른 주제로 옮겨가도록 한다.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대화를 지속하는 반대의 경우라면 중단해달라는 의사표현을 하도록 한다. 직접적인 말로 해도 되고, 지루한 표정을 짓거나 자리를 뜨는 등 행동으로 표현해도 된다. 가끔씩 천마디 말보다 하나의 행동의 결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지루한 대화를 이어가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상대방이 한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다가 다시 물어보는 것이다. 중요한 포인트인데, 상대방이 듣는 척하였는데, 기억을 하지 못하면 말을 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빠진다. 차라리 듣지 않겠다고 중간에 선언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이왕 대화를 하고 있다면 한 번 한 말을 두 번 다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집중해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셋째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상대도 알고 나도 아는 말은 할 필요가 없다. 특히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주 중요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 부정적인 말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의 말을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도록 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도 다르다. 그러한 차이를 무시하면서까지 다른 사람의 말을 평가해서도 안 되고, 할 필요도 없다. 나는 대화를 하는 상대방이지 그 사람의 말을 평가해야 하는는 재판관이 아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낮추도록 한다. 대화에서 겸손한 것이 무식하거나 모자라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자만심과 교만, 거만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해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대화를 어렵게 한다. 강한 것을 이기는 방법은 더 강한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더 부드러운 것으로 상대하는 것이다. 세찬 폭풍우를 이기는 것은 강한 나무가 아니라 연약한 갈대라는 사실을 상기한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 더 큰 아량으로 더 넓은 지식으로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새해 첫날부터 한 해를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본다.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중생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이 아닌가 싶다. 인간관계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어떤 말을 하고 하지 않아야 하는지, 어떻게 말을 잘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한 고민은 많이 하지만 자신에게 적합한 뾰족한 해답을 찾기란 어렵다. 지난 한해 각박한 경제현실 속에서 서로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본다. 올 한해는 ‘말’을 맵시 나게 하도록 노력을 해 보자. 말로 먹고 사는 정치인과 언론인이 제일 먼저 모범을 보여 실천해 주었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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